돈을 다루는 방법
독서 프로젝트를 시작하기로 했다. 일주일에 2권씩 하나의 주제로 책을 읽는 프로젝트로 “일상 채우기 기술”을 읽고 따라 해보기로 했다.
주제는 경제, 경영으로 시작했다. 밀리의 서재를 뒤적거리는데 그럴듯한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부자의 그릇” 도전적인 제목이었다. 부자의 그릇은 이렇다고 설명하는 책인가, 과연 나는 거기에 해당이 되는 걸까 의구심을 갖고 책에 들어갔다.
전반적인 내용은 경영에 대해 조언해 주는 조커라는 등장인물과 사업 실패를 겪은 주인공이 대화를 나누며 돈과 돈의 사용에 대해 얘기한다. 주인공의 사업 실패 경험은 작가의 경험을 토대로 했다. 주로 노인이 질문하며 주인공은 얘기를 듣는 흐름이다.
이야기의 전개를 소설 형식으로 해서 그런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마지막에 아픈 딸에 대한 반성과 가족의 사랑을 다시 찾아가는 내용에서 아버지의 공감이 느껴져 마음이 찡했다.
내용 정리가 필요했는데, 책의 핵심 내용이 에필로그에 다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 돈은 그 사람을 비추는 거울이다. 돈을 어떻게 쓰는지 보면 그 사람의 라이프스타일을 알 수 있다.
- 돈과 어울리는 방식을 돌아봐라. 자신의 그릇을 키워야 그만한 돈이 들어온다. 그릇이 준비돼야 큰 돈이 들어온다.
- 실패란 결단을 내린 사람만 얻을 수 있다.
- 실패만 두려워만 하는 사람들은 내가 가진 돈을 줄어들게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사로 잡혀있다. 그들이 두려워하는 건 실패가 아니라 돈이다. 이렇게 돈의 지배를 받는 사람들은 자신이 돈을 어떻게 다루는지 돌아봐야 한다.
- 돈의 지배를 받는 사람 : 돈이 사회적 지위를 결정하고 돈 때문에 가정과 사랑 우정이 깨질 수 있다는 불안감, 돈을 얼마나 가졌는가 가 인생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여겨 결국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두려움
책에서는 돈을 좇지 않고, 신용을 쌓는 일이 부자가 되는 방법이라고 하며, 신용의 크기만큼 돈이 쌓인 다고 한다. 책이 술술 읽히는 만큼, 이해하기도 쉬운 편이다. 경제학의 전문 지식 습득 및 방법도 중요하지만 경제, 경영의 입문자이자 돈을 다루는 방법에 대해 배우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