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세이노 어르신 도대체 당신은 그저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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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 잡지 포브스 발표 내용을 보면 세계 400대 거부 가운데 58명은 대학을 가지 않았거나 중퇴했다. 그러나 이들 재력은 평균 48억 달러로 전체 평균 18억보다 훨씬 많았으며, 미국 동부의 사립 명문대 아이비리그 출신자들보다 평균 2배 더 많았다. 즉, 학력이 좋지 않은 사람들이 돈은 더 많이 벌었다는 말이다. 실제로 유명한 자수성가형 부자들을 보면 학력이 좋은 사람이 드물다.
국내 재벌 1세들도 그렇다.
재밌는건 학력과 학벌이 화려한 사람들이 들어가고자 애쓰는 회사는 대부분 학력이 짧은 사람들이 만든 회사라는 점.
사실 부자가 되려면 학교 공부를 하지 말라는 뜻일까? 헛소리하지 말라.
(* 빵 텨졌다. 세이노 선생님 대체 당신은 몇 번을 뒤집는가요? 부자들은 대체로 학력, 학벌에 목매지 않았다. 즉, 돈을 버는 구조에 있어서 학력 학벌이 화려하다고 부자의 반열에 오르는 것이 아닐 뿐이지 그렇다고 공부를 하지 말라는 의미로 받아들이지 말라고 바로 정신줄 잡아주는 선생님의 센스에 오늘 하루도 빵터지고 타이핑을 치게 해주십니다. 이러니 안 반할 수가 없습니다.
인생은 모든게 돈으로 돌아가지요. 필수 수단인 돈. 목적이 아닙니다 돈은
삶을 편리하게 해주는 종이 쪼가리 일뿐인데 그 종이 쪼가리를 많이 모으고 싶은 생각이라면? 돈 때문에 부부싸움 하기 싫다면? 돈 때문에 뭐되기 싫다면?
돈을 명확하게 알아야 겠지요. 돈을 현명하게 관리해야 겠지요.
돈에 놀아나면 안되지요. 돈을 고스란히 남의 주머니에 꽂아주면 안되지요.
그 내 피같은 돈을 쓸때에는 지출을 할 땐, 내어 줄 땐.
정말로 필요한 소비인지,
내가 할 수도 있는 건데,
내가 만들어 먹을 수도 있는데,
남들이 만든 미디어에, 남들이 만든 무엇에 내 시간과 돈을
딸랑딸랑 꽂아주는 일.
그 소비가 단순 소비로 끝나는 게 아니라
또 다른 생산적인 걸로 뒷받침이 되어주는지 까지 고려를 해서 지출하는 것이.
돈에 놀아나지 않는 다는 것이지요.
공부란,
정말 관뚜껑에 흙이 덮히는 순간까지도 해야한 다는 걸 알아갑니다.
내가 덮히는 흙이 어떤 흙인지.
내가 지금 화장을 당한다면 이 화염은 몇 도씨인지.
웃기죠?
그만큼 배움이 중요하다는 걸 저는 뼈져리게 알았습니다.
다리만 저리는 게 아니라요.
요즘 오래 앉아 있거나 움직이지 않으면 다리가 저립니다.
하루에 러닝을 1시간씩 꼬박합니다.
성성호수공원에 밤 산책을 할 때 70대인가?
60대인 중년 아저씨가 짧은 단거리를 반복적으로
런지를 하시는 걸 보고 저는 자세가 우스꽝스러워도
"그렇게 하신지 얼마나 되셨어요?" - 나
"나 서른 살 때부터 런지 100회 하다가 지금은 500회에서 조금 줄었지."
- 중년 남성
"저는 지금 10회 런지도 부들부들 떨리는데 지금 부터 30년간 쉬지 않고 매일 하면 500회는 껌이겠네요.." - 나
"오늘 처음 부터 100회 할 생각도 말어. 그 다음날 죽어." - 중년 남성
"옙.. 그럼 옆에서 10회만 해보고 가겠습니다." - 나
그렇게 옆에서 어줍잖게 따라하니 호통을 치면서
그렇게 하는게 아니라고 30년 간 다져온 런지 자세를 뽐내셨다.
키는 나와 비슷한 중년 남성이셨지만 옆에 누가 뛰던 말던
런지 자세를 아주 직각 자로 재면 90도 정석 자세로 하시던 아저씨
물론 나는 하루 따라하고 나랑 취향에 안 맞아서
그냥 러닝이나 뛰었다.
정적인것 보단 활동적인게 더 좋기 때문에
다만, 서른살이 되면 이제 살기 위해서 운동을 시작하는 기점이라는 걸
나는 30년 살아온 만큼 30년을 살아야 60세가 된다.
까마득하고, 얼마나 또 많은 일들이 있을거고
얼마나 또 많은 사람들이 스쳐갈 것이며,
얼마나 또 세상은 변하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
얼마나 어떻게 될지를 예측할 수 없는 이 세상에 나는 그냥 뛴다.
그래서 나중에 내가 60대 중년 할머니가 되면
30대 젊은 청년에게
"나는 30살 때부터 런닝을 했어. 처음 부터 다섯 바퀴 뛰다간 다음날 죽어"
라고 말하는 할머니로 늙고 싶다. )
특출한 능력과 노력이 따로 없는 한 학교 공부를 너무 안 하면 아예 기회가 박탈되어 실업자가 될 가능성이 확률적으로 더 높다.
<초등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했던 에디슨은 학교 무용론을 직접 실천하고자 자기 아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았는데 그 아들은 나중에 사기꾼이 되어 감옥살이도 하였고 평생 비참하게 살았다.>
먼저 알아 둬야 할 것은 학교와 관련된 몇 가지 거짓말들이다.
첫 번째, 거짓말은 '공부 잘해야 훌륭한 사람이 된다'라는 말이다.
진실은, 인격의 깊이와 지식의 양은 비례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공부를 잘한 덕분에 전문 직업을 가졌다고 해서
도덕적으로 모범이 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교양인이 되었다는 것도 결코 아니다.
(* 서른 살이 되고 나서야 어른에 대한 세상에 대한 편견이 박살이 났다. 나보다 학력, 학벌, 나보다 좋은 집안, 가진 게 많은 사람들은 나보다 더 나을 것이라는 그 생각이 꽤나 우스웠다는 걸 알아버렸다. 별것도 아닌 사람들이었네를 알아버렸다.
물론 돈에 미친자들은 저런 사람들을 신격화하고 돈꼬를 빨고 아첨과 아부를 있는 꼬리 없는 꼬리 살랑사랑 빌붙어먹기 딱 좋군. 하면서 치근덕 거리는 엥파리들이겠지만. 나는 계속 말한다. 세후 380만원이 들어온 날 원룸에서 배게에 머리를 처박고 운 날. 아버지에게 전화를 하고 엄마에게 전화를 했다.
아버지는 왜 그러냐고, 뭔 개소리야~!
엄마는 "소연아 그 돈이면 4인 가구도 먹고 사는 돈 인데 잘 다녀봐."
라는 말씀만 들었다.
아마 호봉이 계속 차면 300만원 400만원, 미혼 여성이 300만원 400만원 번다면 사는 데 지장없다. 사치스러운 여자가 아니라면 말이다. 맞는 말이다.
백 번이고 천 번이고, 안정적인 직장에 나쁘지 않은 보수.
좋은 선배들과 멋진 후배들이 있는. 배움이 있는 직장.
근데 그게 배부른 소리였나? 그때 나는 뭐에 씌였을까?
그때 들어온건 내 엄마의 늙어가는 모습. 키가 작아져가는 아버지의 모습.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안 남은 것 처럼 똥마려운 똥개 처럼 발발거렸다.
그래서 돌고 돌아서 지금 이 시간이 나한텐 불가피한 시간이었다라는 걸 알았다. 나는 마음속으로 부모님 두 분이 돌아가셔도 그 옆에 남편이나 자녀가 없어도,
남편과 자녀가 있다고 한 들, 나라는 사람은 고유한 사람이라는 걸 잊지 않기 위해 쌓아가고 있다.
근사한 시간들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그래서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부가 아니라 살아가서면
언어, 수리, 영어, 이런 공부만이 공부가 아니라는 걸 알고 난 뒤.
나는 내가 접해보지 못했던 것들에 대해 관심을 돌린다. 그냥 지나쳤던 것들에 대해 관심을 갖는다.
임대는 왜 이리 많을까? 이 곤충은 뭐지?
전봇대는 누가 설치하지? 왜 과적차량들은 왜 과적을 하지?
한 번에 옮기면 돈을 더 절약할 수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왜 대형 빵집 카페들이 많지? 상속할때 유리하다고 하던가?
세금의 종류는 어디까지 있지? 음식 식재료는 어디가 제일 저렴하지?
왜 재래시장과 대형마트 가격은 다르지? 유통구조는 어떻게 흘러가지?
오늘 메인 신문기사는 뭘까?
국민의 힘이고 더불어민주당이고 개혁혁신당 기본소득당
어느 쪽이 제일 소신있게 국민을 위해서 일하고 있지?
국정감사는 왜 스포츠 경기나 올림픽이나 SNL 보다 더 재밌지?
이야. 뻔뻔하기 그지 없네 저들은 뮤지컬 배우도 아니고,
연극파 배우도 아닌데, 오히려 배우 연기자들은
정치인들을 배워야 할 판인데?
이래서 나이든 중년들은 정치에 빠지는 것인가?
정치를 잘 몰라서 무슨말을 해도 못알아듣는 나 였는데.
학력 학벌을 검색해보면 어마무시 하던데 어쩔 땐 나보다 말을 조리있게 못하던데 무슨 문제가 있나? 무엇을 감추려고 저렇게 지리멸렬한 문장들을 나열할까? 도덕적 잣대는 좋은 직업군일 수록 더 높아야 한다는 것을 왜 모를까? 뉴스엔 왜 좋은 기사보다 좋지 않은 기사와 이슈들만 넘쳐날까?
좋은 사람이 더 많다고 하던데 그 많은 사람들은 나쁜 모습은 없을까?
하지만 떡볶이에 맥주나 먹자.
쿨피스나 마시자. 유통기한 지나기 전에 빨리 마셔줘야 한다. 단 걸 선호하지 않지만 잔망 쿨피스 에이드는 당 30% 저감 시켜서 딱, 내 취향에 맞는 정도의 달달함이네. 칼로리도 90Kacl 나쁘지 않네. )
아, 그래서 세이노 선생님 진짜 도대체 인생 몇 회차셔요?
오늘은 뭘 드시고 오늘은 뭐하고 노셔요?
500억 불꽃슛은 어떤 슛인가요?
오래오래 만수무강해주세요.
계속 업데이트 되는 선생님의 가르침을 기다리는
제군들이 많습니다.
곽상도 500억 판결문
포스트잇에 분석하는 영상을 보고
저도 사업을 하나 맡을땐
글자 하나하나 쪼개서 읽는 데
아직 판결문을 볼 시점은 아닌 것 같고..
판결문을 분석할 정도면 저는 어디에 어떤 일을 하고 있어야
제 재량을 뽐낼까요?
알아서 하라고요?
넵... 이만 닭대가리 물러가보겠읍니다...
꾸벅. (-.-) (=.=) ...zZz
저녁 8시나 9시에 자고
새벽 2시나 3시 일어나서 책읽고 글쓰고
아침에 일어나서 공복 러닝을 가고
이 사이에 무엇을 끼어넣어줘야 좋을까요?
알아서 정하라고요?
넵... 닭대가리는 물음표 살인마라서
다시 물러가겠습니다...
글 쓰는거 재밌다는 말씀을 올리고 저는 취침하러 가겠습니다.
실은 유튜브, 릴스 조금씩 보고 있습니다.
양심고백
좀 보고 놀아도 되지 않을까요?
예? 닭대가리 ㅉㅉ 윽박지르는 말씀이 여기까지 들리네요.
그래도 조금만 보다가 자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