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글쓰기 재밌어요. 있는 그대로 느낀 바를 남깁니다.
P.28
일확천금의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 아니요, 일확천금은 바라지 않습니다. 로또는 인주점이라고 주차요원까지 많은 로또명당이 있는데요. 한 창 1만원 씩 매일 같이 샀었는데 지금은 안 삽니다. 제가 조루증처럼 근무했던 곳 중 한 곳에서 대리님인지 주임님인지 가물하지만 그 명당에선 사람들이 많이 사니까 거기서 나올 확률이 높아지는 것 뿐이고, 당첨 한 번 되면 거기에 사람이 곱절로 계속 느니까 명당은 계속해서 잭팟이 나오는 곳으로 생각하고 사람들이 몰린다는 것죠. 그래서. 될 놈될, 안 될놈 안됨. 이거라고 생각하고 저는 될 놈이라기보다 안 될놈이라 생각하고 안 삽니다. 아 물론 (로또) 한 정 안 될놈이라 생각하지 로또 이외엔 안 될놈이라고는 생각안합니다.)
투자 기법을 몰라서 부자가 못되는 줄 아는가? 절대아니다.
(* 투자는 93년생 닭대가리 태어나서 토스에서 주는 애플 주식 1주도 아니고 반주던가? 그리고 삼전 1주 샀다가 16주 샀다가 3주만에 다시 뺐나? 그 뺀 이유도 투자라는 건 잃어도 상관없는 돈 일때 해야한다고 선생님 책 문구를 보고 부리나케 빼버렸습니다. 저 같은 아직 시드머니가 없는 청년은 투자보단 안정성 저축을 먼저 하는게 우선이더라고요. 그게 아니라면 모 아니면 도 근데 거진 모 확률도 6분의 1, 도 확률도 6분의 1일지만 저는 모 나올때의 기쁨보다 도 나왔을때 그 좌절과 빡침이 더 감당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 질 확률이 1%라도 있다면 그 게임엔 뛰어들지 않습니다.)
꿈깨라. 쇠고랑 찰 기회만 있을 뿐.
(* 딥페이크 만들거나 보거나 소지하면 감빵으로 갈 수 있는 행운의 티켓 프리패스 그 밖에 자매품 범죄도 많습니다. 범죄자로 살아가기 위한 삶은 없지요. 순간의 선택을 순간의 판단으로 개인의, 당신의 역사에 범죄를 넣지 마세요. 가랑비에 양말 젖는지 모르고 그렇게 지내면 아쉽잖아요? 인생 한 번 뿐인데)
인터넷에서 광고만 보아도 돈을 벌 수 있다고 믿는 자들이여. 메일만 보내면 수억원을 벌 수있따고 떠드는 자들이여. 편안하게 빨리 돈 벌고 싶어서 애를 태우는 자들이여. 평생 가난의 괴로운 숯불이 이마 위에 올려지는 저주를 받을 것이다.
(* 인터넷 광고, 메일 등등 그 외 부자되는 법? 도박? 그걸 권유하는건 세이노 쌤이 말한 것 처럼 상어들입니다. 아동들이 많이 봤던 그 상어 뚜루뚜루뚜뚜~ 이 바보들 어디보자. 누가 오늘은 나에게 돈을 꽂아줄까? 누가 제일 조급해보이고 절박해보일까? 저 친구인가? 오호라 타켓 완료. 뒷조사좀 해봐. 더 알아봐바 대출까지 받아줄 수 있는지. 이렇게 굴러갑니다.
예 : 저는 엄마와 요새 시간을 많이 보내고 있습니다. 전라도에 못가봐서 여행을 갔다가 전주를 다녀왔는데요. 전주 한옥마을에 도인이 있었습니다. 제가 도인과 짝짝꿍해서 돈 방석에 앉아볼까? 그럼 미리 시나리오를 씁니다.
제 사주팔자를 보더니, 25년부터 호재가 들어온다고 합니다. 그리고 재산은 친아버지와 시어머니가 주신다고 합니다. 그리고 단호한 성격에다가 직업도 이력서 넣는 족족 다 붙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다 때려 맞추고, 용하다고 입소문을 낸다면?
하지만, 이미 도인이 이미 내 뒷조사를 다 했더라면?
저 도인은 저에게 사람들에게 퍼주지 말라고 합니다.
도와줘봤자 저는 인덕이 없어서 돌아오는게 없다고 합니다.
저는 다 퍼주는 성격이고, 퍼준다고 뭘 바란 성격도 아닌데
하도 데여서 이제는 모드를 바꿉니다. 하도 친절하니까 왜이렇게 착하냐고
소리를 듣다가 이제는 진저리가 나서. 착하고 말 잘 듣게 생겼다라고하면
30년간 그렇게 살았으니 나머지 30년은 어떻게 살아볼까?
대인관계 박살나도 내 자산이 박살나는게 아니니까
그냥 유지해볼까?
윗물이 썩었는데 왜 아랫물이 깨끗하길 바라는지요?
세이노 선생님 책을 읽다가도 빡쳐서 삐져서
안읽다가 사람심리가 그렇습니다?
남자친구와 싸워서 차단을 박아도
궁금해서 차단도 풀고 프사도 보고 그쵸?
솔직히 말해봐요. 다들 그렇지 않음? 아니면 말구요.
아무튼 다시 읽어보니 아주 틀린말 한게 아무것도 없으니까
또 책을 읽어봅니다. 이 사람 도대체 뭐하는 사람이지?
실존인물인가?
이걸 왜?
참나원 개썩은 어른들만 보다가
이런걸 적어준 어른을 보니까
내가 더 살아도 되겠구나.
내가 틀린게 아니였구나.
어른이 있었구나.
나머지는 그냥 위선에 가식에 품위? 고품격? 우아?
다 짜고치는 고스돕에 놀아나는 우리 저소득층들
근데 말도 하지말래요.
근데 입다물래요.
제 친구가 반에서 은따인지 왕따를 당할때
저는 방관이 아니라 같이 화장실가서 울어줬습니다.
같이 왕따를 시키던지 말던지
알빠냐
차마 그냥 지켜볼수가 없던데요.
제가 부자가 될지, 아니 부자를 동경하지 않고요.
그냥 남을 무시하지 않을 정도의 돈
남에게 무시받지 않을 정도의 돈
그거면 의식주 다 돌아가는데
뭐 그리 책속에 내용을 보니 남자 생식기에 병을 꽂고 춤도 추고
이야.. 성접대가 다 그런거예요?
굳이 그렇게 까지 해서?
근데 세이노 책을 보니 굳이 그렇게 안 해도 돈은 따라올 수 있던데
그냥 다들 쪽팔려서 그런거 아닌가?
그리고 그 옆에서 시녀 여왕 노릇 해줄 필요가 없습니다.
애초에 시녀도 없고 여왕도 없어요.
그냥 본인이 포지션을 여왕을 할지 시녀를 할지 선택이지.
시중안들어주면 됨.
시중 받을려는 모습 보이면 야 아첨떨지마. 아양 떨지마 해주면됨.
보통 그런 경우도 있더라고요
직급 권력이 있으면
받들어모셔주는거 다 좋아할 것 같죠?
아니던데.
진짜 직급, 권력이 있어도 본인 스스로를 낮추시는 좋은 선배님들
좋은 권위자들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을 보좌하세요.
별 보좌해봤자 같이 똥통에 들어가는 사람한테 라인서지 마세요.
인생 한 번뿐 짧다고 하지만
또 은근 긴거 아시죠?
생명 그리 쉽지 않습니다.
하느님은 거기가 얼마나 바쁘시길래
그리고 하느님도 위에서 다 봅니다.
좋은 사람만 빨리 데려가고
나쁜 사람은 잘 안 데려가더라고요.
얼마나 바쁘시면 얼마나 착한사람이 필요하셨으면...
그래서 하느님이 밉기도 했는데
어쩌겠어요.
필요하다고 하시는데.
이승에서 저승 걱정하거나 저승갈 계획을 세우는건
사이비 모지리들 성폭행하고도 신노릇하는 빙신들만 하는 거지요.
하느님은 절대 그러라고 한 적 없습니다.
정신차리세요.
차라리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 그 외 각자 주은행권에 세이브박스에서 꼬박꼬박 데일리 이자 받으세요
리얼 부자들은 알아서 관리받겠지만
그 미만들은 괜히 휘둘리지 마세요.
그 포식자들은 기가막히게 압니다. 당신들의 나약함을, 시녀노릇해줄걸 알고 자기가 갖고 있는 것 중에 제일 화려하고 제일 정신 못차리게 할 것같은걸 늘어놓고 얼마나 나쁜새끼들 아닙니까? 이게 살인자지 뭐 살인자가 따로있나 싶기도 합니다. 근데 그 돈독오른 사람들은 도대체 그렇게 많은 돈이 생기면
웃긴게 또 마약이나 유흥이나 정신 못차리고.
그러니까 과유불급. 명심에 또 명심.
우리나라 자살1위할 필요가 없는 나라입니다.
우리나라 자살1위가 아니라 타살1위 나라입니다.
오늘도 타인 탓 아니라 내가 타인에게 상처를 주진 않았는지 내가 욕심을 내진 않았는지 내가 우월감을 느끼고 싶어서 휘감진 않았는지 내가 가진게 없어보이는 사람에게 시녀 노릇해달라고 하진 않았는지 내가 가진게 많아서 우쭐해하고 공주, 왕자 처럼 군림하진 않았는지. 반성에 반성을 데일리로 해보고
우리 내년 자살률을 또 살펴보자고요. 올림픽 스포츠 뭐 이런거 다 좋다 이말이예요. 근데 자살도 2등은 해보자고요. 나는 행복한데 옆은 죽고있고 근데도 노상관 재밌는 나라야? 그치?)
(* 나중엔 너네들 수발 들어줄 사람들이 없어서 서로 수발들어주게 생겼으니까. 윗대가리들도 적당히 동여매라. 우리나라 DNA 분석 누가 안해주나?
도대체 누굴 탓에. 자신 본인을 탓 해야지. 하지만 또 본인 탓이 아니라 생각하는 사람 따로 내 탓에 너무 빠지는 사람 따로.
그냥 오늘 따뜻한 물로 샤워하고, 맛있는거 먹고, 운동 1시간 꼭 하고, 하늘도 보고, 기분 나쁘게 하는 사람은 손절 해. 괜찮어~ 뭘 또 꾸역꾸역 비위맞춰. 또 상처받지마. 인간은 원래 배신하는 존재래. 나도 남자 동기가 "소연아, 가족 빼고 아무도 믿지마."라고 얘기해줄 때, 어떻게 같이 일하는 동료들인데 선배들인데 그들을 안 믿으면 누굴 믿고 함께 일하냐 그랬는데 000아, 니 말이 맞다. 너가 준 책 아직도 잘 간직하고 있다. 그만큼 날 아껴준거겠지.
그래서 가족 이외엔 잘 안 믿으려고 한다. 날 아끼는 관리자도 지금 다가오는 사람들 다 믿지말라고 얘기해주신 그 말도 근데 그 부작용이 아무도 못 믿게 되는 상황으로 되버려서 근데 오히려 나은것 같기도하고. 외부 이미지가 착한 사람도 까고 보면 별 볼일없었고, 별로인 사람이 오히려 나은 사람도 있고 알다가도 모르는 세상이라. 알고 싶지가 않아졌다가
세이노 책을 읽고 다시 나사를 조이고 있다. 이전의 내 모습은 없다. 남아 있겠지만. 예전에 내 모습은 당신들이 원하는 모습이지 온전한 내 모습이 아니니까. 다시 이용당하기도 싫고 느그들 싸움에 들러리 해주기도 싫고 치고 박고 싸우세요들. )
(* 개인은 회사를 위해 출근하지 않습니다. 개인과 개인의 가족을 위해 출근합니다. 조직은 개인을 위해 돌아가지 않습니다. 전체를 위해 돌아갑니다. 그 지점에서 갈등, 부당해고, 여러가지 불가피한 상황들이 생깁니다. 제가 어디다 글을 썼는데, 좋은 회사는 인재를 놓칠 걱정을 하지 않습니다. 좋은 인재 또한 좋은 회사를 놓치지 않습니다. 나쁜 회사, 고여가는 회사는 방관자와 찡찡이들의 대결입니다.
회사에서 책임져줘 (*찡찡이)
너네가 열심히 일해야지 힘들던 말던 내 알빠임? (방관자) 그 지점을 줄이세요.)
하지만,
정답은
변화는
성장은
당신에게 달려있습니다. 그 누구도 당신에게 성장하지 말라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당신은 성장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이미 성장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 분노와 슬픔과 부당함과 억울함이 원동력이 되어서 미친듯이 뛰세요. 미친듯이 욕하고 뛰어나오세요. 자신을 사랑해주는 사람은 배우자도, 선배도, 동료도, 상사도, 가족도, 친구도, 자녀도 아닌 나 스스로가 제일 잘 사랑해주고 품어줄 수 있습니다.
최고의 부모는 부모가 아니라
"나" 였습니다.
내가 듣고 싶은 말은
내가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걸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또 나눕니다.
세이노 선생님이 나눠주신 것 처럼.
고 임세원 교수님이 나눠주신 것 처럼.
또, 제 선배들이 아낌없이 채찍과 당근을 주신것 처럼.
후배들을 위해서
미래 친구들을 위해서.
세상이 좆같아도 성매매 마약 가정폭력 직장내괴롭힘 학교내폭력을 당해도 돈 존나많은 빽들이 거들떠도 안 보는 이 세상에서 무전유죄 유전무죄 이 썅년썅놈들이 날뛰는 세상에서
혼자라고,
혼자라서,
혼자니까,
약한게 아니라 더 강해질 수 있는 조건입니다.
뻐큐머니?
머니가 없어도 뻐큐는 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오늘도 뻐큐날리는 하루 되세요.
욕해도 괜찮아.
몸만 해치지 말자.
사랑해~~)
P.S 세이노 선생님 왜 70세시죠? 근데 요즘 등산이나 어디가면 노년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전혀 나이가 가늠이 안되시더라고요.. 세이노 선생님 친부가 심장마비로 돌아가셨지만 자살률 2위는 꼭 보시고 돌아가셨으면 좋겠어요.
많은 실무진들이 많은 치료진들이 많은 내담자들이 함께 애쓰고 성장하고 살아가고 있다는걸 보고 많은 닭대가리들이 나사를 꽉 동여매는 것까지 보고
아, 이정도면 됐다.
세이노 미니미들 많아졌네.
웃으면서
웃었으면 좋겠습니다.
최고의 보약은 웃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