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아 결혼할 여자는!

여자가 보는 결혼하면 좋은 여자

by 쏘리


여자가 보는 입장에서 결혼하면 좋은 여자는


최고의 재태크는

소비습관이 비슷한 배우자를 만나는 것.


여기서 말하는 소비습관은

돈을 얼마나 무겁게 생각하고

얼마나 돈 버는게 쉽지 않음을 아는 여자라는 것.


내가 자수성가하고 싶다던 사회복지 전공 남자 동기생에게 그런말을 했다. 사회복지사 남자의 월급은 그리 많지 않지만 그렇다고 자수성가를 하지 못할 직업도 아니다. 그 친구는 연말정산을 뱉어낼정도로 몸을 갈아 일을하고 돈을 안쓰기도 하지만 여자친구랑 헤어지면 애플 신제품으로 바꾸던.. 모순적인.. 친구..


하지만 그 친구가 자기 모은 돈을 토스로 깠을땐

내가 해준말은 땡땡아 최고의 재태크는 소비습관이 비슷한 배우자를 만나는 것이라고 그랬다.


그런 사람을 만나는게

돈 많은 여자를 만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여자란 동물은 기본적 비교동물.

무얼 받았고, 무얼 했고


그래서 나는 프로포즈때 받는 명품백도

왜 어찌 그런 문화가 돌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게 요즘 20대 후 30대 초 결혼문화인가?


은행 대출없는 등기들은 치고 주고 받는가…(?)

그게 궁금했다.


만약 그런 시작점의 커플들은 당연

소득에 지장이없으니 그렇겠지만

자기 위치와 수준을 빨리 파악하는 것이

빨리 안정된 생활에 도달할 수 있다.


내 코치 명품가방은 친구 결혼식 가방순이 부탁받고어떨결에 아산갤러리아 코치매장에 혼자 쭈빗쭈빗가서 그 매장언니한테

친구가 결혼하는데 어떤 가방메고 갈까요?


지금 제 나이가 30살인데..

하면서 추천받아 산 가방


그게 90만원이고, 내 첫 명품이였다.

지금 시세를 보면 눈물이 난다.


친구결혼식 20분 메고 그 뒤로 멜일이 없어서

장농에 있거나 지금도 구겨진채로 장농에 있다..


90만원 주고 샀으면 뽕이라도 빼야지 싶어서

장보러 갈때


중앙시장에 매고가니 얼마나 언발란스하던지


옷은 유니클로 옷에 가방은 90만원

타는 차는 중고차 모닝 집은 월세 원룸살이…

(그때 내 월룸 500/40 시작했지만

초년생때 또 월급 꼬박모아

보증금 1000/35 보증금 높이고 월세를 줄이고

2년 10개월을 살았다.)


그뒤로 명품은

내게 다이소에서 사는 스티커보다

훨씬더 값어치가 별로였다.


명품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졌다는 셈이다.

한계효용체감이라 하던데

요즘 경제공부하니 이런 단어도 쓸 줄 안다.


한 개 가졌을때 그 만족감에서 끝나버렸다.


30대가 되면

20대때 갖고 싶은 리스트랑 달라지는데


20대 땐 예쁜 옷,

예쁜 귀걸이 팔찌를 귀여운 소품들을 갖고싶다가

그래서 수원 행궁동 소품샵을 뿌시고

필기용품들이 넘쳐났다.


30대땐 집이 갖고싶어진다.


여기서 남자여자 떠나서 결혼을 하던말던

30대부터는 부모로부터 분리된 자기만에 공간이

꼭 필요하다.


중요한건 대출을 최대한 줄여서

들어오는 월급에서 주거비가 60퍼 넘어가면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니


(왜냐면 연봉이 그리 내가 원하는 만큼 올라가지 않기 때문이다. 연봉 협상이 늘 원하는만큼 몸값올릴 자신있다면 대출 받아라~) 하지만 세상은 내 몸값을 그리 높게 쳐주지 않을 확률이 더 많다는걸

너가 오너라면? 너가 사장이라면?

퇴근 후 자기계발도 안하고

레벨업없는 사람에게

회사는 인건비 투자를 하지 않는다.


단 돈 1,000원이라도 모아뒀다가

대출은 진짜 빨리 갚아쳐낼 돈이라

생각하게끔 만들어놔야한다는 것이다.!!!!!


대출이라는 할부라는 좋은 제도라고 하지만

나는 딱히 모르겠다.


대출빚 있는 삶과 대출빚이 없는 삶

발걸음, 얼굴표정부터가 달라진다.


그걸 겪고 나서

나는 돈을 바라보는 시선이 많이 바뀌었다.


돈이 무서워졌다고 해야하나.


풀로땡겨서

뭐 한번에 일확천금 투자를

꿈꾸는 사람도 아니거니와


그런 사람들 내담자로 많이 봤다.

그게 내가 될뻔도 했다.


그뒤론 내 소비패턴이나

구입패턴은 이전과 많이 달라졌다.


29cm, 오늘의집, 올리브영, 또 뭐가 있나


구입할때 쓰는 어플들

줄기차게 월급날이면 들어가 눈여겨보고


한 달에게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며

신발도 많이도 사재꼈다.


호봉이 올라가니 이정돈 신어주고 입어줘야지~


무슨 내가 대기업 입사자도 아닌데말이다.


암튼 불알두짝 차고도 형편없는 남자 많다.

불알두짝 없지만 멋찐 언니들이 더 많다.


내 윗 선배들 중 진짜 멋진 여성들 많이 봤다.


성성호수걸었을때

부자 할머니를 만났는데


나는 여쭤봤다.

남편 도움없이 일궈내신거냐고.

그렇다고 하셨다.


나에게 그래도 결혼은 한번 해봐~

이혼은 그 다음 문제야.


작년엔 참 재밌는 일들이 많았는데 말이다.

산책하다보면 말거는

어르신들이 꽤나 있었는데 말이다.


결혼은 했냐부터 시작해서

자신의 젊은시절이야기부터..


퇴사했지만 정건사로 먹고산 내가 어디가나싶어서

또 경청하고 맞장구도 쳐드리고 말도 했다.


지금은 그래서 에어팟을 꼭낀다.

아무도 말을 못걸게나 말이다.


운동할땐 양쪽 다 끼면 위험하긴하지만

내게는 대화 방지차원으로 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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