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으로 살아가기, 더 많이가 아닌 더 깊이

by 쥬쥬선샤인

현대 사회를 살아가다 보면

어느새 우리는 '더 많이'라는 함정에 빠져 있음을 깨닫는다.


더 많은 돈, 더 많은 성취,

더 많은 소유, 더 많은 인정.


마치 많이 가져야만 행복해질 수 있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정작 가장 중요한 것들을 놓치며 살아간다.


하지만 진정한 행복은 더 많이 갖는 것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살아가는 것에서 온다는 사실을 우리는 언제쯤 깨달을 수 있을까?


더 많이 갖기 위해 삶을 몽땅 낭비하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좋은 집을 사기 위해 평생을 대출에 시달리고,

명품을 사기 위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포기하며,

높은 지위에 오르기 위해 가족과의 시간을 희생한다.


그들이 추구하는 것들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것들을 얻기 위해 자신의 진짜 삶을 저당 잡히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선택이다.


생각해보자.


아무리 큰 집에 살아도 그 집에서 웃음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아무리 비싼 차를 타고 다녀도 그 안에서 스트레스와 피로에 시달린다면 그것이 진정한 풍요로움일까?

아무리 높은 자리에 올라도 그 과정에서 자신이 정말 소중히 여기는 가치들을 모두 잃어버렸다면,

그것을 성공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가슴의 삶을 산다는 것은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선택하며 사는 것이다.


논리적 계산이나 손익분석보다는

내 마음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귀 기울이는 것이다.


물론 이것이 무책임하게 감정만 따라 살라는 뜻은 아니다.

다만 모든 결정을 오직 이성적 판단에만 맡기지 말고,

내 마음의 소리도 충분히 들어보라는 의미다.


가슴으로 사는 삶의 첫 번째 특징은 진정성이다.


남들에게 보이기 위한 삶이 아니라,

정말 내가 원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


SNS에 올릴 화려한 사진을 위해 억지로 비싼 여행을 가는 것이 아니라,

진짜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직업을 갖기 위해 자신을 속이는 것이 아니라,

비록 평범해 보여도 자신이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다.


두 번째 특징은 현재에 집중하는 것이다.


미래의 큰 성취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지 않는 것이다.

물론 미래를 위한 준비는 필요하다.


하지만 그 준비 과정마저도 즐길 수 있어야 한다.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여정 자체가 행복해야 한다.

만약 현재가 불행한데 미래에만 행복이 있다고 믿는다면,

그것은 착각일 가능성이 높다.


세 번째 특징은 관계를 중시하는 것이다.


가슴으로 사는 사람들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는다.

혼자서 성취할 수 있는 것들보다는 함께 나눌 수 있는 것들에 더 큰 가치를 둔다.


성공해도 함께 기뻐할 사람이 없다면 그 성공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반대로 작은 일상의 기쁨이라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불필요한 것들을 털고 빼낼 수 있을까?


먼저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히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자신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바쁜 일상에 쫓겨 살다 보면 정작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도 모르게 된다.

조용한 시간을 만들어 내 마음속 깊은 곳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보자.


사회의 기준과 내 기준을 구분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 정도는 가져야 성공한 것이다",

"이런 것을 해야 인정받는다"는 사회의 목소리에 휘둘리지 말고,

내가 정말 만족할 수 있는 기준을 세워보자.


남들보다 적게 가져도 내가 행복하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남들보다 느린 속도로 살아도 내가 만족한다면 그것이 바로 내 속도다.


물질적 소유에 대한 관점도 바꿔야 한다.


소유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소유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것은 본말전도다.


물건을 사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해보자.


"이것이 정말 내게 필요한가?",

"이것을 사기 위해 포기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것이 나에게 진정한 기쁨을 줄 수 있을까?".


이런 질문들을 통해 진짜 필요한 것과 단순한 욕망을 구분할 수 있다.


시간 사용 방식도 재검토해야 한다.


하루 24시간을 어떻게 쓰고 있는지 점검해보자.

정말 의미 있는 일에 시간을 쓰고 있는가?

아니면 남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혹은 사회적 압박 때문에 원하지 않는 일들로 시간을 채우고 있는가?


시간은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공평하고 소중한 자원이다.

그 시간을 내가 진정 원하는 일에 써야 한다.


일과 놀이가 하나가 되는 삶을 상상해보자.


월요일 아침이 두렵지 않고,

주말이 끝나는 것이 아쉽지 않은 삶.


일이 놀이처럼 즐겁고, 놀이만큼 일이 신나는 삶.

이것이 바로 가슴으로 사는 삶의 궁극적인 모습이다.


물론 모든 사람이 자신이 좋아하는 일만 하며 살 수는 없다.

하지만 적어도 자신이 하는 일에서 의미를 찾으려고 노력할 수는 있다.


자신이 하는 일이 어떤 가치를 만들어내는지,

누구에게 도움이 되는지,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지 생각해보자.


어떤 일이든 그 안에는 분명 의미가 있다.


그 의미를 발견하고 그것에 집중한다면,

같은 일이라도 완전히 다른 경험이 될 수 있다.


동료들과의 관계도 중요하다.


일터에서의 인간관계가 좋으면 어려운 일도 즐겁게 할 수 있다.

서로 돕고 격려하며 함께 성장해나가는 관계를 만들어보자.


경쟁보다는 협력을,

비교보다는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관계 말이다.


평생 신나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행복 공식을 찾아야 한다.


어떤 사람에게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가장 큰 행복일 수 있고,

어떤 사람에게는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이 최고의 즐거움일 수 있다.

어떤 사람은 자연 속에서 평화를 찾고,

어떤 사람은 사람들과의 교류에서 에너지를 얻는다.


정답은 없다.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행복을 찾는 것이다.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하는 것도 필수다.


아무리 좋은 일을 해도 몸이 아프거나 마음이 지쳐있다면 진정한 행복을 느끼기 어렵다.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휴식, 균형 잡힌 식사, 스트레스 관리 등 기본적인 건강 관리를 소홀히 하지 말자.


마지막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말자.


지금 당장 가지지 못한 것들에 대한 아쉬움보다는,

이미 가지고 있는 것들에 대한 감사함에 집중하자.


건강한 몸, 사랑하는 사람들,

안전한 거처, 하루 세 끼 밥을 먹을 수 있다는 것,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


이런 것들이 모두 감사할 일들이다.


더 많이 갖는 것이 목표인 삶에서 벗어나 가슴으로 사는 삶으로 전환하는 것은 쉽지 않다.

사회의 압력도 있고, 기존의 습관을 바꾸는 것도 어렵다.


하지만 한 번에 모든 것을 바꾸려고 하지 말고,

작은 것부터 시작해보자.


오늘 하루만이라도 내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여보고,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그런 작은 변화들이 모여서 결국 인생 전체를 바꿀 수 있을 것이다.


가슴으로 사는 삶, 그것보다 좋은 것이 어디 있겠는가.


매일매일이 설레고 즐거운 삶,

일과 놀이의 경계가 없는 삶,


진정한 만족과 행복으로 가득한 삶을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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