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이라는 이름으로 꿈을 막지 말아주세요

by 쥬쥬선샤인

"현실을 생각해라."

"꿈만 좇지 말고 안정적인 길을 택해라."

"그런 걸로 어떻게 먹고살려고 그러냐."


꿈을 품은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말들이다.

선의에서 나온 조언이라는 것을 안다.


하지만 그 선의가 때로는 누군가의 가능성을 꺾어버리는

칼날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인정해야 한다.


제발 자신의 꿈을 찾고 좇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말리지 말아달라.

이것은 단순한 부탁이 아니라 변화하는 시대에 대한 절실한 호소다.


세상이 많이 바뀌었다.

20년 전의 성공 공식이 지금도 통한다고 믿는 것은 착각이다.


요즘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고

그것을 잘하면 직업에 상관없이 살아갈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처음부터는 아닐지라도 나중에는 여유 있게 안정적으로 살 수 있고,

때로는 기존의 안정적이라 여겨지던 직업보다 훨씬 큰 돈을 벌 수도 있다.


개성이 경쟁력이 된 시대다.


남들이 보기에 좋은 것을 더 높게 보기보다 개인의 특색을 더 높게 바라봐주는 세상이 되었다.

획일화된 제품보다는 독특하고 개성 있는 것들이 더 주목받는다.

똑같은 스펙보다는 차별화된 능력이 더 값진 대우를 받는다.


물론 처음에는 가난하고 힘들 수 있다.


새로운 길을 개척한다는 것은 언제나 리스크를 수반한다.

하지만 그 초기의 어려움이 그 사람의 전체 인생을 규정하는 것은 아니다.

그 힘든 모습만 보고 그 사람의 꿈을 좌절시켜서는 안 된다.


나중에는 그 길에서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여유 있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

역사를 보면 혁신은 항상 기존의 틀을 벗어난 사람들로부터 나왔다.

처음에는 미친 사람 취급받던 그들의 아이디어가 결국 세상을 바꾸고 새로운 부와 가치를 창출해냈다.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변하지 않는 진리가 있다.


사람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할 때 행복하고,

하고 싶은 것을 할 때 더 열심히 할 수 있으며,

열심히 하는 만큼 잘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수천 년 전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인간 본성의 법칙이다.


억지로 하는 일과 좋아서 하는 일 사이에는 천지 차이가 있다.


같은 시간을 투자해도 결과가 다르고,

같은 노력을 해도 성장 속도가 다르다.


내재적 동기가 외재적 동기보다 훨씬 강력하고

지속적이라는 것은 심리학적으로도 입증된 사실이다.


그런데 당신이 만들어놓은 현실이 답인 것 마냥 추천하고,

그것이 그 사람을 위하는 것이며

그것이 그 사람의 행복인 것 마냥 말하는 것은 결국 당신의 욕심일 뿐이다.


자신의 경험과 가치관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는 것,

자신이 걸었던 길만이 옳다고 믿는 것은 사랑이 아니라 통제욕의 발현이다.


진정한 사랑은 그 사람이 자유롭게 날 수 있게,

스스로 나는 연습을 할 수 있게 곁에서 응원하고 내버려 두는 것이다.


이것이 방관이 아니라 사랑으로 할 수 있는 최고의 믿음이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것을 믿고,

실패해도 그것을 통해 배울 것을 믿으며,

결국 자신만의 길을 찾아갈 것을 믿는 것이다.


꿈을 찾고 있는 사람,

꿈을 좇고 있는 사람은 현실을 모르는 사람이 아니다.


오히려 그들은 현실을 당신만큼, 아니 어쩌면 당신보다 더 잘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바로 그 현실을 살아보고 깨달은 것이다.


'더 이상 이렇게 살고 싶지 않다',

'앞으로도 이렇게 살고 싶지 않다'는 절실함을 말이다.


그들이 꿈을 좇는 것은 현실을 몰라서가 아니라 현실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이다.

기존의 삶이 주는 공허함을 경험했고,

남이 정해놓은 기준에 맞춰 사는 것의 한계를 깨달았으며,

진정으로 자신에게 어울리는 삶을 만들고 싶어 용기를 내는 것이다.


지금 잘하는 것, 안정적인 것이

앞으로도 계속 잘하고 안정적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다.


급변하는 시대에 진정한 안정은 변화에 적응하는 능력에서 나온다.

한 곳에만 의존하는 것이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다.


당신이 말하는 현실은 결국 당장의 돈 이야기다.

그것을 안정이라고 부르지만, 그것이 진짜 안정일까?


안정적인 일이 너무 싫어하는 일이라면,

돈은 안정적일지 몰라도 마음은 불안정의 최대치에 이를 수 있다.


진정한 안정은 불안정한 삶 속에서도 자신의 마음을 지킬 수 있는 것이다.

외부 상황이 어떻게 변해도 흔들리지 않는 내적 평온을 유지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마음의 안정을 얻기 위해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지켜내야 한다.


싫어하는 것을 계속하면 싫어하는 정도가 줄어들 수는 있다.

익숙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익숙함이 행복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점점 공허해질 뿐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진정한 만족감을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삶을 안정적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은

내 마음이 편안한가 하는 것이다.


아무리 경제적으로 풍족해도 마음이 불안하면 그것은 진정한 안정이 아니다.

반대로 경제적으로는 불안해도 마음이 편안하다면 그것이 더 진정한 안정에 가까울 수 있다.


꿈을 좇는 사람도 돈이 없으면 마음이 불안할 수 있다.

하지만 그들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꿈을 선택한다면,

그것은 돈의 안정보다 마음의 안정을 우선순위에 두는 것이다.


장기적으로 자신의 행복을 위한 투자를 하는 것이다.


당신이 할 일은 그 사람이 마음의 안정을 추구하면서도

결국 돈의 안정까지 만들 수 있기를 응원하는 것이다.


비관적인 현실론으로 기를 꺾는 것이 아니라,

희망적인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격려하는 것이다.


정말 아니라고 판단되면,

당신이 말하지 않아도 그들 스스로 돌아설 것이다.


현실의 벽이 너무 높다고 느끼면 다른 길을 찾을 것이고,

그 과정에서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마음의 안정을 찾아갈 것이다.


그것도 그들의 선택이고 권리다.


더 이상 현실을 핑계로 누군가의 꿈을 막지 말자.


당신만 꿈을 좇지 말라고 하지 말고,

꿈을 찾고 싶고 좇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내버려 두자.


그들의 여정을 믿어주자.


그것이 진정한 사랑이고 지혜다.


세상은 변하고 있다.

새로운 기회들이 생겨나고 있고,

새로운 가치들이 인정받고 있다.


과거의 기준으로 미래를 재단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

변화를 받아들이고, 새로운 가능성을 인정하며,

다양한 삶의 방식을 존중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꿈을 꾸는 것은 현실 도피가 아니라 더 나은 현실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다."

오늘도 누군가의 꿈을 응원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박수를 보내자.

작가의 이전글경험의 축적이 만드는 진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