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Wave - A. C. Jobim

포근하고 부드러운 보사노바의 여유로움

by 강윤식

보사노바는 왠지 여름에 어울리는 음악이다,라는 일종의 편견이 있다. 남미의 리듬감 때문일까.


그런데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의 Wave는 이 겨울에도 듣고 있다. 뭔가 포근한 이불속에 감싸 안아진 느낌. 이 리듬이 오히려 간질간질한 솜털속에 있는 듯. 스트링이 따스함을 더하는지도 모른다. 스트링이 들어간 재즈를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도, 이 앨범은 좋은 이유일까.


뭔가 마음도 따뜻해진다. 이 살랑살랑 리듬과 함께.


https://m.youtube.com/watch?v=a6KDpB6skA4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