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끝거리

영영 닿을 수 없겠지

by 가는길

너의 옆에
내가 있길 원해도
너의 옆에
닿을 수 없네

나는 너를
좋아하지만
나는 너를
가까이할 수 없네

그를 향한 마음은
파도처럼 밀려오고
그를 잊어야 한다는 생각은
바위처럼 굳어가네

손끝에 닿을 듯
사라지는 온기
한 뼘의 거리마다
심장이 흔들리네



[결혼까지 생각했던 연인이 가문의 반대로 헤어져 마음을 접기 위해 노력했던 느낌으로 써봤습니다..]

일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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