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박희빈 Dec 15. 2023

값진 통화

최근 대학교 친구와의 건설적인 통화에 삶을 바라보는 시야가 또다시 넓어지게 되었다. 두 시간이란 시간동안 우리는 현재 각자가 하고 있는 사업과 각자 가지고 있는 사업적 인사이트, 상념을 공유했고, 서로의 비즈니스가 더욱 성공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윽고 우리는 결국 건강한 마인드가  실행을 만들고 실행이 습관, 습관이 사업적 이익을 만들어낸다는 결론을 도출 했으며, 이 모든 것이 긍정적인 생각에서 비롯된다는 일치된 주장을 내놓았다. 그 사례로 동기부여 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사고가 편협하거나 평소 부정적인 의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동기부여책이나 자기계발서를 천편일률적이라 생각해 쉽게 고르지 않는 반면, 넓은 사고를 추구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해 꿈꾸는 사람들은 그런 책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른다는 얘기를 나누면서 각자가 최근 재미있게 읽었던 동기부여책을 서로에게 추천했다. 나는 안도 미후유의 노잉과, 롭 무어를 추천했고, 그 친구는 내게 타이탄의 도구들 이라는 책을 추천했다. 그렇게 두 시간의 통화가 끝나고 난뒤  나는 바로 해당 책을 구매했다. 물론 삶의 정답은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맞다. 저것이 맞다며 삶의 정답을 매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나는 그들과 같이 되지 않기위해 일하고 또 배운다. 긍정은 건강한 생각을 잉태하고, 부정은 변명을 출산한다. 또 긍정은 삶을 원활하게 만드는 태엽을 만들어내지만 부정은 태업을 야기한다. 쇼펜하우어는 허와 실을 명백하게 구분하라고 말했고, 엠제이 드마코는 실행력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이들의 주장은 누군가에게 귀에 앉은 딱지 같은 잔소리가 될 수 있겠지만, 누군가에게는 자양강장제가 된다. 세상 모두가 감탄고토 할 때 나는 감토고탄하겠다. 내일도 일할 수 있음을 만끽하며 잠에 들 것이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