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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M씽크 5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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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원 Sep 21. 2022

40년이 지났어도 뽀뽀뽀는 역시 뽀뽀뽀 좋아좋아

아빠가 출근할 때 뽀뽀뽀, 엄마가 안아줄 때 뽀뽀뽀

이 노래를 모르는 아이들은 아마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 노래는 어디서 나온 것일까?

바로 국민 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에서 주제곡으로 나온 노래이다.

그러면 이런 뽀뽀뽀는 어떤 이야기를 품고 있을까? 이번엔 뽀뽀뽀 속 이야기를 한 번 찾아보았다.




1981년 뽀뽀뽀는 뽀뽀뽀라는 이름으로 첫 전파를 타기 시작하여 2013년까지 무려 32년 간 방송되었다. MBC의 오랜 장수 프로그램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던 뽀뽀뽀는 2007년 뽀뽀뽀 아이조아로 이름까지 바꿔가면서 생존을 위해 발버둥 쳤지만, 결국 2013년 교육 환경의 변화를 이유로역사 속으로 사라져 많은 이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이렇게 추억의 한편으로 남아 다시는 TV에서 못 볼 줄 알았던 뽀뽀뽀가 5년만인 2018년, 뽀뽀뽀 모두야 놀자로 돌아와 이제는 부모가 되 버린 20년 전 시청자들과 많은 이들이 기쁨을 감출 수 없었다. 이런 뽀뽀뽀는 몇번의 휴식기를 거쳐 2022년 현재, 뽀뽀뽀 좋아좋아 라는 이름으로 많은 아이들의 놀면 뭐하니 같은 본방사수 해야 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런 뽀뽀뽀가 몇번의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아직도 방영될 수 있었던 이유는 왕은정님, 조여정님,나경은님 등 스타 등용문이라고도 불릴 정도로 많은 인기스타를 배출한 뽀미언니, 세모궁(세상 모든 게 궁금한 나이) 다양한 볼거리들의 역할도 한몫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세모궁은 몰래 먹으면 딸꾹질이 난대요, 바닷물은 왜 넘치지 않나요? 등 아이들의 엉뚱함이 묻어나지만 같이 보는 어른들의 호기심 또한 자극하는 질문들로 재미를 더 하는 것 같다.


이렇게 아이들이 본방사수 할 수밖에 없는 매력을 가진 뽀뽀뽀는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매력을 뽐내며 많은 아이들의 어릴 속 재밌었던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현 뽀미언니 이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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