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앱을 기획해보자
기록앱 서비스 기획 시리즈
[기록앱 리서치] 다시, 기록을 시작한 사람들 #1
[기록앱 경쟁사 분석] 사람들은 어떤 기록앱을 사용할까? #2
숏폼 콘텐츠가 넘쳐나는 요즘 오히여 '기록'이 새롭게 느껴집니다.
짧고 빠른 피드 속에서 피로를 느낀 사용자들이 점점 깊이 있게 남기고 싶은 욕규가 생기고 있습니다.
저 역시 숏폼 보다는 기록에 흥미가 생겼고, 그 시작점에서 기록 앱 서비스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기획 과정을 단계별로 천천히 풀어보려 합니다.
저와 같이 기획 역량을 키우기 위해 사이드프로젝트를 진행하시는 기획/디자인분께 작은 참고가 되기를
바랍니다.
제가 리서치한 기록 트렌트 분석 요약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숏폼 콘텐츠가 넘쳐나는 요즘 오히려 글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짧고 자극적인 콘텐츠에 피로를 느낀 사용자들이 자연스럽고 솔직한 텍스트 기반 기록에 끌리는 흐름이 생겨나고 있죠 (저 또한 숏폼에 빠지고 나면 다음 날까지 피로를 느낀 적이 많습니다.)
이런 흐름속에서 사진과 짧은 글을 함께 남기는 포토덤프 챌린지가 유행했었고, 네이버 블로그는 최근 1년
사이 무려 214만개 이상 신규 개설되며 20~30대 유저 비율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메타의 '스레드' 역시 전체 콘텐츠 중 63%가 텍스트 기반일 만큼 Z세대 중심의 소통 방식도 확실히 변하고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
SNS가 점점 보여주기 위한 공간이 되면서 사람들은 오히려 조금 덜 열려 있는 공간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주간일기나 챌린지처럼 가볍게 참여할 수 있는 기록이 늘어나면서 정보를 전달하는 글보다는 감정과 일상을 담는 글이 많아졌습니다. 블로그의 부활은 그런 변화의 흐름을 잘 보여주는 상징처럼 느껴졌습니다.
요즘 사람들의 기록 방식은 다양합니다.
찍고(셀카, 포토부스), 쓰고(블로그), 만들고(Vlog) 올리는 루틴 속에서 기록하는 행위는 하나의 리추얼이
되었습니다. 특히 작은 인증이나 습관 기록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흐름은 Z세대 중심으로 일상화 되었고,
이 안에서 UX는 너무 열리지도 닫히지도 않는 적당한 경계를 어떻게 설계할지가 중요한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진정성 있는 기록 욕구가 증가하며 블로그/스레드 등 텍스트 기반 플랫폼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록 챌린지, 이번 주 포토처럼 가벼운 리추얼은 재방문과 습관화에 효과적
나만 보기 부터 지인 한정 공유까지 세분화 된 공개 범위 옵션이 필수
일상을 기록하면서도 필요할 땐 보여줄 수 있는 UX 구조 설계 필요
- 텍스트 + 사진 중심의 기록 서비스
짧은 글과 이미지로 직관적으로 남기는 일상
- 기록 습관을 위한 리추얼
주간 챌린지, 기록 뱃지, 캘린더
- 소규모 커뮤니티 중심 UX
공유는 작게, 연결은 가볍게
- 기록 시각화 UI
카드 / 캘린더 기반의 정리 구조로 성취감 유도
이 글은 기록 앱을 기획하며 진행한 리서치 내용을 정리한 글입니다.
다음 글에서는 이 리서치를 바탕으로 실제 어떤 서비스들이 비슷한 UX를 구현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경쟁사 분석과 비교 인사이트도 함께 정리해보려합니다.
다음 글 : [기록앱 경쟁사 분석] 사람들은 어떤 기록앱을 사용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