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앱 퍼소나&저니맵] 기록이 필요한 사람들

사용자 퍼소나 및 저니맵 정의

by 뚜벅이 기획자

기록 앱 서비스 기획 시리즈

[기록앱 리서치] 다시, 기록을 시작한 사람들 #1

[기록앱 경쟁사 분석] 사람들은 어떤 기록앱을 사용할까? #2

[기록앱 퍼소나&저니맵] 기록이 필요한 사람들 #3


기록 앱 기획 시리즈 1편에서는 사람들이 왜 다시 '글을 쓰고' 싶어졌는지를

2편에서는 요즘 사람들이 어떤 플랫폼에서 어떻게 기록하고 있는지를 살펴보았습니다.

이제 우리는 다음 질문을 마주하게 됩니다.

"우리는 누구를 위해 이 서비스를 만들고 있는 걸까?"

단순히 연령대와 직업을 나열하는 '타깃'이 아닌 그들이 실제로 어떤 삶을 살고 있고

언제 어떤 감정으로 기록을 시작하고 멈추는지를 상상해보려합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기록 앱을 사용하는 두명의 구체적인 사용자를 상상해보며

그들의 페인포인트, 니즈. 목표 그리고 감정 흐름의 기반의 여정을 그려보았습니다.



1. 감성 기록러 박민지

1.png 감성 기록러 퍼소나

처음 설정한 퍼소나는 감성 기록러 박민지입니다.

1편과 2편에서 도출한 기록 트렌드 리서치와 기존 서비스 분석을 바탕으로 '감성 중심의 솔직한 기록'을

원하는 대표 사용자 유형을 정의했습니다.

민지는 SNS의 과시적인 분위기에 피로를 느끼며, 진솔한 감정 표현과 적당한 소통을 원합니다.

반복되는 기록에 쉽게 권태를 느끼지만, 공감과 리액션을 통해 다시 기록을 이어가는 흐름을 보입니다.

이 감정 여정은 기록 경험에서 감정 곡선이 어떻게 설계되어야 하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2. 영화 덕후 김재현

2.png 영화 덕후 퍼소나


두번째로 설정한 퍼소나는 김재현입니다.

리서치를 진행하며 감정 표현 외에도 기록을 통해 무언가를 나누고 성장하고자 하는 사용자가 존재함을

포착했습니다.

재현은 영화감상을 깊이 있게 기록하고 커뮤니티 안에서 토론하며 전문 리뷰어로 성장하길 원하는

사용자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기록→공유→토론→성장'이라는 순환 구조를 가지며 기록이 개인을 넘어서 관계와 영향력으로 확장되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이렇게 두 퍼소나는 서로 다른 니즈와 감정 흐름을 지닌 대표 유형입니다.

민지는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싶다"는 사용자라면 재현은 "기록을 통해 관계를 맺고 성장하고 싶다"

사용자입니다.

이제 이 두 퍼소나를 바탕으로 실제 기능 설계에 어떤 인사이트가 담길 수 있을지 정리해보겠습니다.



감성 기록러 민지를 위한 기능 인사이트 도출

기능 인사이트 도출


영화덕후 재현을 위한 기능 인사이트 도출

기능 인사이트 도출

퍼소나 기반 사용자 여정을 마무리하며

서비스를 기획하다 보면 '기능'과 '사용자'를 따로 놓고 설계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사용자의 하루는 기능 단위로 움직이지 않고 감정과 상황의 흐름속에서 움직입니다.

누가 어떤 맥락에서 기록을 시작하고 언제 포기하고 무엇 때문에 다시 돌아오는가

이 질문들이야말로 우리가 만들 UX의 출발점이자 목적지가 될 것입니다.

이제 다음 글부터는 지금까지의 리서치,경쟁사 분석, 퍼소나 & 저니맵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어떤 기능과 UX 흐름이 필요하며 정의한 내용들이 어떻게 제품 설계로 연결될 수 있는지 본격적으로

다뤄보겠습니다.


작가의 이전글[기록앱 경쟁사 분석]사람들은 어떤 기록앱을 사용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