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와 분석이 어떻게 서비스 구조와 UI로 이어졌을까
기록 앱 서비스 기획 시리즈
[기록앱 경쟁사 분석] 사람들은 어떤 기록앱을 사용할까? #2
[기록앱 설계] 컨셉에서 UI까지 기록앱을 만들다 #4
1편에서는'왜 다시 기록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기록이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배경과 흐름을
살펴봤습니다. 2편에서는 경쟁사 분석을 통해 사람들이 실제로 어떤 기록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지
그리고 각 서비스가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 정리했습니다.
3편에서는 이를 토대로 퍼소나와 사용자 여정을 설정하며 기록이 필요한 사람들의 구체적인 모습을
그려냈습니다. 그리고 이번 4편에서는 그동안의 과정을 거쳐 드디어 서비스의 구조와 UI설계로 이어진
결과물을 공유하려 합니다.
제가 생각한 서비스의 출발점은 바로 따듯한 연결입니다.
"Every story starts with a warm connection"
이 한문장이 전체적인 서비스 방향을 잡아주었고 서비스가 지향해야 할 경험의 핵심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리서치와 분석을 거쳐 오늘로그가 지향하는 네 가지 목표를 정리했습니다.
1. Emotional Logging : 감정을 담는 솔직한 기록
2. Habitual Flow : 꾸준함을 만드는 습관적 구조
3. Lightweight Connection : 부담 없는 소통과 유연한 공개 범위
4. Growth Through Recording : 기록을 통한 성장과 역할의 확장
앞서 정리했던 퍼소나와 사용자 여정에서 두가지 반복된 흐름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감성 기록러 민지는 솔직한 감정표현과 가벼운 소통을 원했고
영화 덕후 재현은 기록을 통해 관계를 맺고 성장하고 싶어 했습니다.
이러한 니즈를 통해 크게 4가지 기능을 도출하여 구성했습니다.
앞서 정의한 기능과 서비스 컨셉을 통해 디자인 컨셉 키워드 2가지를 도출하였습니다.
1. warm : 감정적인 안정감과 친근함을 주는 화면
2. Clear : 복잡하지 않고 직관적인 정보 전달
일관된 경험을 위해 디자인 시스템도 정리했습니다.
복잡한 기능이 늘어나더라도 사용자가 체감하는 경험은 항상 따듯하고 명확한 톤을 유지될 수 있도록
제작했습니다.
컬러 : 따듯한 오렌지 계열을 브랜드 톤으로 사용하고 그레이 스케일로 안정감을 보완했습니다.
폰트 : Pretendard로 단정하고 읽기 쉬운 정보와 친숙함 전달
아이콘 : 손그림 감성의 라운드 아이콘으로 친근함과 작성에 대한 무드 확장
기록 앱 서비스의 UI는 기록에서 시작해 성장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중심으로 설계했습니다.
UI는 온보딩만 간단히 보여드렸습니다.
제가 작업한 기록앱 서비스의 전체적인 화면을 보고싶으시다면
노트폴리오에서 전체 화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notefolio.net/designj09/441104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기록앱을 설계하는 과정이 아니었습니다.
'기록'이라는 행위가 어떤 흐름으로 서비스에 담길 수 있을지 그리고 그 과정을 어떻게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리서치에서 시작해 경쟁사 분석 퍼소나와 사용자 여정 그리고 실제 ui설계까지 단계별로 진행하며
서비스 기획 전반을 연결해보는 경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역기획이든 신규 프로젝트 구상이든 시간이 나실 때 천천히 진행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작은 경험들이 쌓여 어느 순간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으로 이어진다는 걸 이번 과정을 통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서비스 기획자 & 프로적트 디자이너분들 모두 파이팅입니다.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