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가 밟아도 멀쩡” 지리 갤럭시 M7 반전

지리 갤럭시 M7 배터리 안전성과 국내 출시 가능성 분

by CarCar로트

요즘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차 탈 때 가장 신경 쓰이는 게 뭘까요? 아마 백이면 백 '배터리 안전'이라고 답하실 것 같아요. 그런데 최근 중국 지리자동차가 내놓은 신형 PHEV 모델인 갤럭시 M7을 보면 입이 떡 벌어지더라고요.



탱크가-밟아도-안-터진다-지리-1.jpg 지리 갤럭시 M7 [사진 = 지리자동차]

글쎄, 36톤짜리 탱크가 배터리를 짓밟고 지나갔는데도 멀쩡했다는 거예요. 단순히 찌그러지지 않은 수준을 넘어 불이 나거나 터지는 기색조차 없었다니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지리는 이걸 '이지스 골든 브릭' 배터리라고 부르는데, 이름부터 뭔가 철벽 방어의 느낌이 물씬 풍기죠.



탱크가-밟아도-안-터진다-지리-2.jpg 지리 갤럭시 M7 [사진 = 지리자동차]

사실 우리나라는 그동안 배터리 하면 무조건 멀리 가고 빨리 충전되는 기술에만 집중해왔잖아요. 하지만 지리 갤럭시 M7은 방향을 아예 틀어버린 것 같아요. 에너지 밀도를 조금 포기하더라도 사고 났을 때 내 목숨을 지켜줄 수 있는 구조적 강성에 몰빵한 느낌이거든요.



탱크가-밟아도-안-터진다-지리-3.jpg 지리 갤럭시 M7 [사진 = 지리자동차]

내부를 뜯어보면 셀 사이에 이중 코팅 분리막을 넣고 고온에도 잘 버티는 코팅층을 겹겹이 쌓았대요. 물리적으로 강한 충격이 와도 내부에서 합선이 일어날 확률을 확 낮춘 거죠. 솔직히 도로 위에서 사고는 언제든 날 수 있는 건데, 이런 설계 철학은 우리도 한 번쯤 생각해볼 문제 같아요.



탱크가-밟아도-안-터진다-지리-4.jpg 지리 갤럭시 M7 [사진 = 지리자동차]

재미있는 건 이 차가 안전만 챙긴 게 아니라는 점이에요. 경제성도 거의 괴물 수준인데, 배터리를 다 쓰고 기름으로만 달려도 100km 가는데 3.35리터면 충분하대요. 요즘 기름값 생각하면 커피 한 잔 가격인 5,300원 정도로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왕복하고도 남는 셈이죠.



탱크가-밟아도-안-터진다-지리-5.jpg 지리 갤럭시 M7 [사진 = 지리자동차]

심지어 한 번 꽉 채우면 주행거리가 무려 1,730km에 달한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이게 중국 기준이라 우리나라 들어오면 좀 줄어들긴 하겠지만, 그래도 서울에서 부산을 두 번이나 왕복할 수 있는 수치라니 정말 대단하죠? 주행거리 불안감 때문에 전기차 망설였던 분들에겐 최고의 선택지가 될 수도 있겠더라고요.



탱크가-밟아도-안-터진다-지리-6.jpg 지리 갤럭시 M7 [사진 = 지리자동차]

결국 관건은 이 탱크 시험 결과가 한국 도로 위에서도 그대로 증명될 수 있느냐는 거예요. 우리나라는 인증 절차가 워낙 까다롭기로 유명하잖아요. 지리자동차가 정말 한국 시장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단순히 '탱크 퍼포먼스'에 그치지 말고 실제 사고 데이터나 투명한 검증 과정을 보여줘야 할 것 같아요.


아무리 중국차가 가성비 좋고 튼튼하다고 홍보해도 아직 우리 마음속엔 막연한 불안감이 남아있는 게 사실이니까요. 하지만 이런 파격적인 기술이 계속 나온다면 시장 판도가 순식간에 뒤집힐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탱크가 밟아도 안전하다는 배터리라면 한 번 믿고 타볼 의향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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