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라붐 출신 가수 율희(27)가 최근 탈모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출산 후 산후 탈모는 없었지만, 최근 겪고 있는 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정수리 쪽 머리숱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율희는 두피 관리에 더욱 신경 쓰고 있으며, 머리카락 건강을 위해 단발 스타일로 변신하기도 했다.
“정수리가 비어 보이기 시작했다”… 탈모 고민 솔직 고백
지난 3월 2일, 율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에 ‘나의 양양 일지’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소속사 대표 및 지인들과 함께 강원도 양양으로 여행을 떠났다. 바닷가를 보며 힐링을 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등 오랜만에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듯했지만, 여행 도중 뜻밖의 고민을 털어놨다.
율희는 “출산 후 산후 탈모는 오지 않아서 걱정이 없었는데, 최근 스트레스를 많이 받다 보니 정수리 쪽이 비어 보이기 시작했다”라며 탈모 증상을 설명했다. 또한 “머리카락이 예전보다 많이 빠지고, 모근이 약해지는 게 눈에 띄었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두피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머리숱을 지키기 위해 머리도 짧게 잘랐다”며 변화된 헤어스타일의 이유를 전했다.
이혼 후 스트레스, 탈모에 영향 미쳤나?
율희는 지난해 FT아일랜드 최민환과 이혼을 발표하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2018년 결혼 후 세 자녀를 두었지만, 2023년 12월 이혼 소식을 전하며 이혼 과정에서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후 양육권 분쟁까지 이어지면서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컸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심한 스트레스가 체내 호르몬 변화와 두피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특히,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체내 코르티솔 수치를 증가시켜 두피 혈류를 감소시키고, 이로 인해 모발이 점점 가늘어지거나 빠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율희가 최근 경험한 탈모 증상 역시 이러한 스트레스성 탈모의 일종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탈모 예방을 위한 필수 습관, 율희도 실천 중!
▶ 두피 건강 유지: 저자극 샴푸를 사용하고,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도한 염색과 파마는 피하는 것이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된다.
▶ 두피 마사지: 혈액순환을 촉진해 모근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손끝으로 가볍게 두피를 눌러주거나 두피 마사지 기기를 활용하면 더욱 좋다.
▶ 균형 잡힌 영양 섭취: 단백질, 비타민 B군, 철분, 아연 등 모발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이어트를 할 경우 영양 불균형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 스트레스 관리: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숙면을 통해 신체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스트레스가 심할 경우 명상, 요가 같은 활동을 병행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율희는 “올해는 원하는 걸 다 이루는 한 해가 될 것 같다”며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다. 두피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건강도 함께 챙기며, 더욱 활기찬 삶을 위해 노력하는 그의 모습에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