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송 울트라 EV, 쏘렌토보다 큰데 3천만…

362마력 710km 주행! '가성비 괴물' 송 울트라

by CarCar로트

국내 자동차 시장의 절대 강자로 군림해온 쏘렌토와 싼타페의 입지를 흔들만한 파격적인 신차가 등장해 화제입니다. 주인공은 글로벌 전기차 판매 1위 기업 BYD(비야디)가 선보인 중형 전기 SUV '송 울트라(Song Ultra) EV'인데요. 단순히 저렴한 차를 넘어, 국산 인기 모델보다 큰 덩치와 압도적인 주행거리를 갖추고도 '체감 3천만 원대'라는 공격적인 가격표를 내세워 국내 소비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어요.


최근 공개된 인증 자료에 따르면, BYD 송 울트라 EV의 전장은 4,850mm에 달합니다. 이는 국내 대표 SUV인 기아 쏘렌토(4,816mm)나 현대 싼타페(4,830mm)보다도 약간 더 긴 수치예요. 특히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활용해 실내 거주성을 결정짓는 휠베이스를 2,840mm까지 확보했습니다. 현대 아이오닉 5나 기아 EV6보다 한 체급 높은 덩치로, 4인 가족의 캠핑과 레저를 완벽히 소화할 수 있는 '꽉 찬 중형 SUV'라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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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 또한 파격적입니다. 송 울트라 EV는 후륜 싱글 모터만으로 최고출력 270kW(약 362마력)를 뿜어내거든요. 아이오닉 5 롱레인지 RWD가 약 225마력인 점을 감안하면, 모터 하나로 국산 전기차의 사륜구동(AWD)급 출력을 내는 셈이에요. 게다가 800V 고전압 시스템 기반의 '플래시 차징' 기술이 전 트림 기본 적용되어, 단 5분 충전만으로도 수십 km를 주행할 수 있는 고속 충전 환경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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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는 BYD의 전매특허인 2세대 LFP 블레이드 배터리가 탑재됩니다. 82.7kWh 대용량 팩 기준, 중국 CLTC 인증 목표 주행거리는 무려 710km입니다. 이 숫자가 의미하는 건 한국 인증 기준으로 환산하더라도 400km 후반에서 500km 초반대의 넉넉한 주행거리가 예상된다는 거예요. 충전 스트레스가 확 줄어드는 수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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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는 1열과 2열 시트를 평평하게 연결하는 '빅 베드(Big Bed) 모드'를 지원합니다. 별도의 평탄화 작업 없이도 성인이 편안하게 누울 수 있어 차박과 캠핑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강력한 어필 포인트가 될 전망이에요.



쏘렌토-살-돈-남겠네-362마력-4.jpg BYD 송울트라

가장 놀라운 점은 가격입니다. 중국 현지 예약가는 약 1,550만~1,850만 원 수준으로 시작하며, 풀옵션 모델도 한화 약 3,800만 원대를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이거든요. 업계 관계자들은 BYD 송 울트라 EV가 한국에 상륙할 경우, 관세와 물류비를 포함해도 4,000만 원대 중후반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전기차 보조금을 적용하면 실구매가는 3천만 원대 후반까지 떨어질 수 있어요.


이 가격은 쏘렌토 하이브리드 풀옵션(약 5,000만 원대)보다 훨씬 저렴하면서도 유지비는 절반 이하인 수준입니다. BYD는 이미 한국 시장에서 전기 버스와 상용차로 검증을 마쳤으며, 2025년부터 승용 라인업(앳토 3, 씰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에요. 송 울트라 EV 역시 한국 출시 검토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자동차 전문가는 “소비자들이 '쏘렌토가 이 스펙에 이 가격이었다면 더 팔렸을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BYD의 공세가 무섭다”며, “가성비를 앞세운 중국산 전기 SUV가 상륙하면 국내 중형 SUV 시장의 판도가 근본적으로 바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쏘렌토와 싼타페, 과연 이 공세를 막아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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