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보조금 줄어드는데 그랑 콜레오스 더

르노 그랑 콜레오스 누적 5만 대 돌파 비결

by CarCar로트

중형 SUV 시장에서 르노코리아의 기세가 정말 무서운데요. 출시 초기에만 해도 해외 모델을 이름만 바꾼 게 아니냐는 따가운 시선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 논란을 실력으로 잠재운 분위기예요. 벌써 누적 판매 5만 대를 돌파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는데, 이는 싼타페나 쏘렌토가 버티고 있는 시장에서 거둔 성과라 의미가 더 크죠.



이러다-싼타페-잡겠네-택갈이-오명-1.jpg 르노 그랑콜레오스

가장 큰 흥행 비결은 역시 영리하게 설계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있어요. 요즘처럼 기름값에 민감한 시기에 복합 연비 15.8km/L라는 수치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흔들기에 충분하거든요. 특히 도심 주행의 75%를 전기 모드로만 달릴 수 있다는 점은 사실상 출퇴근길에 전기차를 타는 것과 다름없는 경제성을 제공하는 셈이에요.



이러다-싼타페-잡겠네-택갈이-오명-2.jpg 르노 그랑콜레오스

재미있는 건 성능까지 놓치지 않았다는 점인데요. 합산 출력 245마력을 내는 듀얼 모터 시스템 덕분에 하이브리드는 답답하다는 편견을 완전히 깨버렸거든요. 배터리 용량도 1.64kWh로 넉넉한 편이라 가속할 때 모터가 개입하는 느낌이 굉장히 시원시원하더라고요. 수치로만 봐도 경쟁 모델들과 비교했을 때 전혀 뒤처지지 않는 수준이죠.



이러다-싼타페-잡겠네-택갈이-오명-3.jpg 르노 그랑콜레오스

승차감에 대한 호평이 자자한 이유도 분명히 있어요. 멀티모드 오토 변속기가 적용되면서 변속 충격이나 이질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거든요. 운전대를 잡아보면 노면 대응력이 뛰어난 차체 구조와 정교한 조향 시스템이 맞물려 차가 참 다부지게 움직인다는 느낌을 받게 돼요. 가족들을 태우고 다니는 아빠들이 왜 이 차에 줄을 서는지 이해가 가는 대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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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사양을 기본부터 빵빵하게 채워 넣은 전략도 유효했어요. 무려 31개의 주행 보조 기능이 기본 트림부터 들어가니까 소비자 입장에서는 옵션 장난에 속지 않았다는 기분이 들 수밖에 없죠. 볼보에서 검증된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초고강도 소재를 18%나 사용했다는 사실만 봐도 안전에 얼마나 진심인지 알 수 있거든요.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가 하나 더 있는데요. 오는 7월부터는 정부의 친환경차 보조금 정책이 개편되면서 혜택이 줄어들 가능성이 커졌다는 사실이에요. 세제 혜택 조건이 까다로워지기 전에 차를 받으려는 수요가 몰리면서 그랑 콜레오스의 인기는 당분간 식지 않을 것으로 보여요. 혜택이 줄어들기 전인 지금이 가장 합리적인 구매 시점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죠.


솔직히 이 정도 상품성에 구성이라면 이름표가 무엇이든 선택받을 자격이 충분해 보이는데요. 여러분이 보시기엔 어떤가요, 싼타페나 쏘렌토 대신 이 차를 선택할 만한 매력이 충분하다고 느껴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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