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씨, 서로 존중이 필요해

보약 같은 친구/ 산소 같은 친구

by 시미황




한마디 말씨가 가시 되어 박혔다

가슴에 박힌 말씨 혼자서 앓이 하다

위로받고 싶어 친구에게 전화했다.


"존중하고 존중받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토로하다 소갈머리 없다는

핀잔으로 돌아왔다.


"헐~!"

이젠 물에 젖은 솜뭉치가 되어 가슴을

누르니 답답하다

아무것도 아닌 말 한마디가 ,

아무것도 아닌 것이 아니게 되었다



"하찮은 말이 어딨어?

말씨가 얼마나 중요한데 '한마디 말로

천냥 빚을 갚는다'라고 하지 않던가

말 한마디에 기분이 부르기도 하고

고프기도 하다.


마음 위로받지 못하고

홀로 흔들리고 혼자 치사한 마음이

되어버린 내가 싫다


"맞아 나 속 좁은 사람이야!"

너그러운 줄 알았는데 마음을 글로

그리다 보니 내가 밴댕이 속이다


"흠,! 가끔씩 그래, 삐질 이 가 되기도 하지"


속 좁은 사람이 되었다는 생각에

마음이 우중충 먹구름이 스며들었다.

우울하기도 하고 의욕도 사라지고.

꿈쩍하지 않으려는 몸, 나의 뇌가 일으켜

세운다. 멍 때리려다 말고 느그작 거리는

모습이 굼벵이 꿈틀거림이다.




"이 어두운 먹장구름 또한 지나가리라!"


서로 존중하고 존중받으며 서로 낫게 여기는

마음으로 대화할 수 없는가?

머그잔의 따뜻한 유자차 같은 친구

에게 전화했다.

통화할 때 가장 소통이 잘 되는 친구들 중

일인이다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주며 마음 다독여

줄줄 아는 따뜻한 말씨 참 좋다


사회성이 뛰어난 친구는 언제나 처음

만나는 것처럼 밝고 친절하다

때론 자신의 처지와 성격 때문에 어렵고 힘들었던 고난의 때의 이야기도 들려주며

잘 이겨내고 성공의 괘도에 오른 이야기도

들려준다.


항상 바쁘지만 언제나 한가하다고 말한다

자투리 시간도 잘 활용하며 대인관계에서

스스로 베풀며 조력자의 역할도 잘하는

친구다


일명 '고구마박사'라 부르는 친구는

고구마 농장으로 크게 성공했다.

대인관계에서 처세술이 남다르다

자기 자랑도 은근히 한다


소통의 수단인 말씨는 덕스럽고 칭찬할

만한 말투로 마음과 마음이 이어지도록

노력하는 친구다.


" 이번엔 내가 밥 한 끼 살게 우리 모일까?"

" 아니~ 이번에 내가 살 게~!"

" 아니야~! 이번엔 내가 살 거야~!"

" 그래 일단 만나세 , 누가 사던 말이야~!"


가까이에서 살고 있는 친구들을 부르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어느 날 4 명의 친구들이

모였다. 모인다는 게 쉽지만은 않았다.

저마다 형편과 처지가 각기 다르다⁷

병원에 가야 하고 여행해야 하고 차편이

안 돼 못 오고 , 모두가 모이기를 바랐지만

함께하지 못해 아쉬웠다.




" ⁠뭐? 참석 못하겠다고?"

당일 아침까지 오겠다던 친구가 참석

못하겠다는 전화다

친구들을 만나려고 약속장소로 가던 중 카폰 통화 마친 뒤 한참 지난 후에

친구에게 다시 전화했다.

" 지금 어디 있는데?"

" 광주 집에 있어~"

" 아직도 출발하지 않고 있단 말이야?"

" 응... 아무래도 못 내려갈 것 같아 ~"

여자저차 사정 얘기를 듣다 보니 친구의

속마음의 뜻을 알아듣고 수락하기로 했다.


" 알써 ~!"


전화를 끊고...


약속장소인 ** 체육관 주창에 도착

차를 세웠다.


시영친구가 미리 나와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지난여름에 보고

겨울에 만나게 되는 친구이다.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효자이다)

반갑게 악수 인사한 뒤...


" 어? 현이 친구는 어디 있나?

미리 나와서 기다린다 하더니.."


서울에 일이 있어서 나주 ktx 역으로

마눌님 픽업한 뒤 *북마트 앞 주차장에서 만나기로 했다는 시영친구의 말이다


계획한 데로 내 승용차는 주차장에

세워두고 시영친구의 승용차로 현이

친구가 기다리는 하나로 마트

주차장으로 향했다.


지아와 호친구는 사정이 있어 참석 못하고

숙이는 어제까지 참석 가능하다 했는데

대중교통편 시간이 맞지 않아 참석

어렵다 하니 "그럼 세명인가?"





*북 하나로마트 주차장에 가까워 오자

현이 친구가 손을 높이 들어 수신하느라

열중이다.

현이 친구는 시형과 나를 만나자마자

자야 친구 식사자리 참석여부를 묻는다.


나는 속히 말을 받아 알려줬다.


" 차가 없다는 구만... 대중교통 이용

하려는데 시간이 맞지 않아 불편하고,

시간 안에 참석이 어려울 것 같아

불참한다고 연락 왔네..."


현이 친구 발 빠른 결단

"⁠뭐라? 지금 당장 데리러 간다고

전화하시게!"


못 말리는 현이 친구 추진력과 뚝심 누가

만류하리오.

"돈 많은 회장님, 아니 사업가는 모두들

포스 그러는 거야~? "


" ⁠자야~! 니 아파트 동호수 주소 말해봐"

옆에 앉자 있던 시영친구 속기록 패스


" 자야 ~! 이미 네 사람 식사예약 완료 되어

안 오면 안 된다 빨리 준비하고 너희

앞으로 나와서 기다리고 있어

지금, 자넬 태우러 가는 중이다~!"




⁠못 말리는 현이 친구...

⁠시속 **0 km로 빵빵하게 달린다.

나는 차창밖을 바라보았다.

앞서가는 차들이 뒤로 물러서는

것처럼 느껴졌다.

앞 조수석에 앉아있는 시형친구의 질문

"지금 몇 km로 달리고 있는 건가?"

벤츠의 장점을 늘어놓으며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안심시키는 현친구


여유롭게 전화받으며 하는 말

"카톡 문자 100건 넘었다 "

" 크악 ~! 고구마 100박스 주문 들어왔단

말인가?"


승용차는 서둘러 달리는데

"서둘렀지만 서둘지 않는 차분한

느낌은 뭐지? 차가 좋아 그러는가?

운전을 잘해서 그러는가?"


광주⁠에 사는 친구집 아파트 앞 빠른

시간에 도착했다.




친구는 20분이 넘도록 아파트 로비에

나타나지 않았고 깜깜무소식이다...


"엇? " 뒷 아파트에서 나오는 어느 시니어

여성분 나의 옆 오른쪽 도어를 잡아당기며

차 안으로 들어오려는 제스처를 취한다


"이상하네 친구의 모습이 이리도 달라졌는

가?"라고 묻는 두 친구..ㅎㅎ


" 왜 그러시는가요?"

" 아! 죄송해요 저를 픽업하러 온 차인 줄

알았네요 " ^^


시간이 흐르는 만큼 시간 따라 조급

해지는데..

아직도 기다리는 친구는 아파트 로비에

나타나지 않고...

기다리다 못해 한마디 하는 현이친구

" 우리 식구 같으면 1초도 못 기다리고

차 빼버린다"


한식 코스 요리로 네 사람 예약

했다는데 시간이 자꾸 지체되는 것 같아

현이 친구의 조급해진 마음이란 생각이

들었다.


생각했던 시간보다 훌쩍 지나버린 시간

늦게 나타난 * 숙 친구를 태우고 다시

나주로 향했다.



오늘은 여섯 명의 친구가 모이려 했으나

네 명의 친구만 함께였다.




사람마다 생각의 속도에 차이가 있다

결단력도 추진력도 사고력도

반응도 다르게 나타난다.


나는 생각이 너무 많은 사람 같다

자꾸 바쁘다는 핑계로 뭉그적거리며

결정, 결단을 속히 내리지 못할 때가 많다.


바쁘다는 핑계로 만남을 자꾸 미루던

어느 날...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내가 가장 한가한 요일을 말해 보라 한다.

그날이 오늘이 되었다.



가슴 뭉클하던 날


우리 일행은 나주에 위치한 ' 해미연'

한식 레스토랑에 도착했다.

현이 친구가 전날 미리 예약했다 한다.


우리는 식사 전 서로 축복하며 기도했다

분위기도 좋았고 음식이 정갈스럽고

신선하고 입맛에 딱 맞았다.

(한식 + 일식 )코스요리다


시영친구가 입을 떼었다.

"이번 식사자리는

강진 시골생활 하는데 힘내라고

*현친구가 me 를 응원하기

위해 식사자리 마련하게 되었다네..!"


말을 듣는 순간 me 마음이 활력소로 팡~

터지는 표정이다

빛이 스며드는 얼굴빛이다

기쁨의 마음 깊이 솟구쳐

오르는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me

친구의 마음이 너무 고마웠다

친구의 말 한마디에 감동을 먹고 할 말을

잊어버렸다.


거기다 한술 더뜨는 현이친구...

" me 는 보석 같은 친구일세

강진에 살면서 아주귀한 존재로 살아

가고 있어 자랑스럽고 고마운 친구일세..."


고마운 마음에 현 친구의

말을 즉시 받아 대답하는 me

"현이 친구는 보약 같은 친구일세.."

마음 따뜻한 우리 친구들일세, ...



이렇게 좋은 친구들에게

나는 무엇으로 보답할까?


고구마박사 현이 친구 다음 스케줄이

있어 조속히 식사를 마치고 일어나야 했다.





이건 또 뭔데?


"시미 친구 목이 썰렁해 보이네.."

그러더니 앙고라 목도리를 목에 걸어준다

"이제 맨날 내 생각만 날 걸세~!" 하하하



..... ..... ..... ....


나도 친구들에게

보약이요

산소 같은 친구가 되고 싶다.


친구에게 받은 최고의 선물 감사합니다.



이번 식사자리는 지난여름 내 마음이

섭섭했던 나의 감정과 서먹한 분위기를

완화하기 위해서 친구들에게 식사대접을

하려 했는데, 대접하기를 즐거워하는

현이 친구에게 떠밀려 오히려 대접을 받게

되었다.


고맙다. 그리고 미안하다.

황금 꿀 고구마도 잘 먹었다.


현이 친구가 목에 걸어준 앙고라 목도리

따뜻하게 잘 착용한 뒤... 지금은

나의 옆지기인 남편이 잘 착용하고 있다.


최고의 친구들...

"옳은 말보다 덕스러운 말

남을 존중할 줄 아는 성숙한 마음

부정적인 마음보다 긍정의 마음"


그렇게 노력하며 살기를 소망한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너희가 남에게 대접을 받고 싶거든 먼저 남을 대접하여라. "

마태 7:11






대표 :조본현< 영암녹색농원>


"고구마 박사의 농원"


이렇게 고구마를 출하, 납품한다


황금꿀고무마 선정 고정

"""" 황금꿀고구마 선별과정 """"






진정한 겸손과 지혜를 구합니다


하나님, 주님은 저희들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버리심으로 진정한 겸손함을 보여주셨습니다.


오늘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저 자신보다 그들의 마음을 먼저 생각할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이 되도록 도와주십시오.


불안한 마음이 아닌, 저의 진실한 정체성을 알고 주님을 사랑함으로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저의 연약함을 아시오니

우리 주의 성령님이 함께하여

주시어 저의 힘과 능력이 되어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잠언 22:4 RNKSV


겸손한 사람과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이 받을 보상은 재산과 영예와 장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