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아가려면 운동해라

운동이 나의 삶의 주는 변화

by 맛 좋은 운동

나의 브런치 첫 글은 현재 삶을 간단하게 담아보고 싶다.


20년 2월 전 세계적으로 터진 covid-19 팬데믹으로 남들과 마찬가지로 나에게도 많은 변화가 시작되었다. 태권도학과를 졸업 학년 당시 운 좋게 얻은 일자리를 잃으면서 난 백수가 되었다. 생계수단이 사라진 것이다. 아이들에게 태권도를 강습하는 일이었고 시간 대비 남들보다 높은 페이로 일을 할 수 있어 내가 하려는 공부와 병행을 하더라도 생활하는데 무리가 없었던 나머지 막연한 무기한 휴강이었지만 아쉬움에 확실히 일을 관두지 못하고 다른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채 2년째 "일을 할 수 있겠지"라는 마음으로 2년째 기다림을 이어 갔고 지금 난 '포기'를 하려 한다.

처음엔 스피닝 강사로 하던 부업과 나의 튼튼한 다리와 체력으로 자전거로 배달의민족 배달을 하며 근근이 버티며, 생활을 하였다. 그렇게 20년을 보내며 20년도 말 코로나 거리두기로 인하여 스피닝 수업조차 휴강과 재강을 반복하며, 나의 일상은 정말 무너지기 시작했다. 21년도에 들어서며, 대학원에 입학을 하였고 그 해 겨울 대학원 랩실에 상주를 하게 되었다.

이미 망가진 나의 모습은 대학원 생활을 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돈도 없고 노는 거 좋아하는 대학원생이 되었고 낮아진 자존감과 함께 나 자신을 다스리지 못하면서 긍정적인 나의 모습은 없어지고 부정적인 모습과 함께 어느덧 20kg가 증가한 나태해진 나의 모습만 남게 되었다.

변해버린 부정적인 나의 모습은 주위에도 영향을 끼치기 시작했다. 친구들에게 짜증을 내기 시작했고 못난 내 모습을 감추듯 나보단 남을 비난하기 시작했다. 당시 교제하던 여자 친구와도 헤어지며,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고 스스로를 돌아본 나는 '노력'만을 추구하던 모습은 없어졌고 술에 찌든 살찐 나의 모습만이 남아있었고 그해 여름 다시금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사실 이전부터 몇 번의 바디 프로필 경험이 있었기에 겁이 나진 않았다. 그냥 노는 게 익숙해졌는지 외로웠던 건지 놀고 싶었다 하기가 싫었다. 하지만 마지막 발악이라도 하듯 난 포기하지 않았고 살을 빼기 위해 운동을 하기 시작했고 나를 위해 먹었으며, 나 자신을 가꾸고자 운동을 하였고 몸뿐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깨끗해지는 것이 느껴졌다.

'운동'이란 목표로 나의 하루 루틴이 정해지기 시작했다. 생전 읽지 않던 책을 아침 유산소 전 5분이라도 읽으려 하는 모습이 생겼고 일찍 일어난 만큼 나의 이불을 정리하게 되었고 나의 집을 청소하기 시작했다. 신기한 일이었다. 운동을 다시 시작하며 벌써 많은 변화가 시작되었고 살이 빠지기 시작하면서 주변반응과 시선 또한, 좋게 변하였고 나의 마음도 여유가 생기며 예전의 '긍정적인 마인드'의 나의 모습을 다시 찾게 되었다.

코로나를 겪으며 나의 대학원 생활은 지나갔고 어찌어찌 석사학위 졸업을 한 달을 남겨두게 되었고, 꿈에 대한 고민이 많아졌다. 난 강단에 서고 싶었고 당연히 대학원 생활을 끝까지 하려고 했지만 '생계'라는 벽에 부딪혔고, 태권도 선수를 위한 트레이닝을 만들고 싶었지만 그 또한 자연스럽게 고민을 하게 되었다. 물론 이전의 꿈을 포기하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번 다이어트를 하며 운동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고 새롭게 내가 좋아하는 것을 알았고 그것을 공유하고 싶어졌다.



나는 말하고 싶다. "브런치는 그런 나의 '새로운 삶'을 나의 '이야기'를 닮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고 독자들은 나의 이야기를 보고 긍정적인 마음을 얻었으면 좋겠다."라고 물론 지금 여전히 사람 좋아하고 술 좋아하는 나지만 '운동'을 꾸준히 하며, 과거로 돌아가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물론 살도 다시 찔 수 있다 하지만 다시 빼면 되는 거고 지금의 나는 자신 있다! 나는 이런 꿀팁을 공유하고 모두가 자기 관리에 성공하고 건강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