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원에 대한 묵상' 시리즈는 묵상하고 살면서 문득 스치는 느낌(생각)들을 쓴 것입니다.
양자(量子)의 세계는 이별이 없다. 사별도 없다. 시공간의 제약도 없다. 양자얽힘이 그것을 말해 준다. 양자물리학의 세계는 이미 신의 세계다. 양자물리학이 신의 세계라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면 이를이해할 수 없다.
신은 3가지 품성(品性)이 있다.
첫째로 무소부재(無所不在 : 신의 적극적 품성의 하나로 그 존재와 섭리가 미치지 않는 곳이 없음. 신은 어느 곳이나 편재하여 있음)하여 신은 어느 곳에도 계신다. 그러므로 존재하는 모든 곳은 귀천이 없어 모두 고귀하다. 둘째로 전지전능전혜(全知全能全慧)하다. 새번째로 영생불멸(靈生不滅)의 존재이다. 양자에는 이 세가지 신의 품성이 내재되어 있다.
앞면과 뒷면이 동시에 존재하는 양자중첩, 시공을 초월하여 동시에 반응하는 양자얽힘 등, 양자역학은 8가지의 특성이 있다. 이 8가지는 모두 신의 3대 품성의 DNA를 닮아 나타나는 현상이다.
1. 양자중첩
양자중첩은 하나의 입자가 여러 가지 상태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현상을 말한다. 관측하기 전까지 입자는 어느 한 상태로 확정되지 않고 확률적으로 존재한다. "이것 아니면 저것"이 아니라 "이것이면서 동시에 저것"인 상태를 말한다.
비유컨데, 슈뢰딩거의 고양이 실험에서 고양이가 죽어 있는 상태와 살아 있는 상태가 겹쳐 있는 것과 같다.
2. 불확정성의 원리
하이젠베르크가 제안한 원리로, 입자의 위치와 운동량(속도)을 동시에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법칙이다. 위치를 정확히 알려고 할수록 속도가 불분명해지고, 속도를 정확히 측정하려고 할수록 위치를 알 수 없게 된다. 이는 측정 장비의 한계가 아니라 자연의 본질적인 특성이다.
3. 양자도약
전자가 에너지를 흡수하거나 방출할 때, 궤도 사이를 연속적으로 이동하지 않고 계단을 오르내리듯 불연속적으로 건너뛰는 현상이다. 중간 단계 없이 한 상태에서 다른 상태로 순간적으로 변화하는 것을 뜻한다.
4. 양자얽힘
두 개 이상의 입자가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한 입자의 상태가 결정되는 순간 다른 입자의 상태가 즉각적으로 결정되는 현상이다. 시공을 초월해 두 입자가 하나의 시스템처럼 행동한다. 아인슈타인은 이를 "유령 같은 원격 작용"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5. 파동-입자 이중성
양자는 상황에 따라 입자의 성질(덩어리)과 파동의 성질(흐름)을 동시에 가진다는 특성이다. 관측되지 않을 때는 파동처럼 퍼져 있다가, 관측하는 순간 입자처럼 한 곳에 나타난다.
신은 파동과 입자로 우주를 동시에 관리한다. 파동과 동시에 입자의 존재이기에 초차원적 존재가 가능하다.
6. 관찰자 효과
관찰자가 양자 상태를 측정하거나 관찰하는 행위 자체가 대상의 상태를 변화시킨다는 원리다. 관찰 전에는 중첩 상태(파동)였던 양자가 관찰하는 순간 하나의 상태(입자)로 확정(붕괴)된다.
관찰자 효과도 신의 품성으로 신이 그렇게 관리하고 있다고 이해하면 된다.
7. 양자 터널링
입자가 고전적으로는 도저히 넘을 수 없는 에너지 장벽을 마치 터널을 지나듯 통과해 버리는 현상이다. 아주 낮은 확률이지만 입자가 벽을 뚫고 반대편에 나타날 수 있음을 의미하며, 이는 반도체 기술이나 태양의 핵융합 원리에 핵심적이다.
이 현상은 입자이면서 동시에 파동이기에 통과가 가능한 것이다.
8. 상보성 원리
닐스 보어가 제안한 것으로, 양자의 입자성과 파동성처럼 서로 반대되는 특성이 함께 있어야만 대상을 온전하게 설명할 수 있다는 원리다. 어느 한쪽 면만으로는 양자를 다 설명할 수 없으며, 두 가지 모순된 성질이 서로를 보완한다는 철학적 함의를 담고 있다.
양자역학은 이처럼 '확률'과 '관계'를 중심으로 우주를 설명한다. 확률과 관계는 신이 인간에게 부여한 자유의지를 의미한다. 양자의 세계에는 자유의지가 편재되어 있다.
다시 말해 양자물리학의 세계는 이미 신의 세계다. 양자물리학이 신의 세계라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면 양자물리학은 결코 이해할 수 없는 학문이 된다.
우주는 원자로 이루어졌다. 원자는 영원불멸이다. 단군의 몸에 한부분을 이루었던 원자가 지금 내 몸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을 수도 있다.
원자는 영원하다. 원자는 이별이 없다. 사별도 없다. 우주 어느 곳이나 존재한다(원자의 편재성).
이 모든 양자들은 근원에서 나왔다.
태초에 말씀이 있었다.
(순수)의식은 말씀의 또 다른 표현이다.
말씀과 (순수)의식은 근원의 또 다른 표현이다.
비약컨대, 이를 받아들이면 인생을 기쁨과 환희로 살지 않을 이유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