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박성진
■
모세의 기적
바다를 가르던 그날의 기억
빛을 따라 걸어가던 발걸음
두려움 뒤로한 채 힘을 모아
새로운 길을 열어가
모세처럼 강을 가르자
함께라면 두렵지 않아
저 멀리 빛나는 약속의 땅
우리만의 기적을 만들자
메마른 사막도 지나왔지만
목마름을 채운 건 희망뿐이야
서로의 손을 꼭 잡은 채로
다시 한번 도전해
믿음이 이끄는 그곳으로
어둠을 밝히는 빛이 되어
함께라면 할 수 있어
모세가 이끄는 데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