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의 기적

시인 박성진

by 박성진

모세의 기적


바다를 가르던 그날의 기억

빛을 따라 걸어가던 발걸음

두려움 뒤로한 채 힘을 모아

새로운 길을 열어가



모세처럼 강을 가르자

함께라면 두렵지 않아

저 멀리 빛나는 약속의 땅

우리만의 기적을 만들자


메마른 사막도 지나왔지만

목마름을 채운 건 희망뿐이야

서로의 손을 꼭 잡은 채로

다시 한번 도전해



믿음이 이끄는 그곳으로

어둠을 밝히는 빛이 되어

함께라면 할 수 있어

모세가 이끄는 데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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