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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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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목시인 박성진 ■ 홍서목 발가벗어 허리 곧추 세운 산홋빛 붉은 나무 하늘을 만나고, 땅을 만났다. 대지위에 붉디붉은 홍서목 비둘기 핏빛 붉은 루비로 옷을 입었다 정열의 레드 드레스 옷 입고, 정열의 탱고 춤의 주인공 '여인의 향기' 사랑을 고백하는 홍서목 여름에는 푸른빛 사랑 겨울에는 붉은색의 정열의 사랑 사랑을 뻗는 가지마다 바닷속 붉은 산댓글 0 Mar 27. 2025 by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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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의 이름표시인 박성진 윤동주 ■ 박성진 ■ 동주의 이름표 한 줄에 새겨진 이름표 이름 속에 숨겨진 수많은 이야기 풍랑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불꽃 시린 바람 속에서도 굳건히 선 나무 한 그루의 꿈이 담겨있네 깊은 밤 홀로 지새우는 시 아침이 오면 빛나는 태양처럼 그대의 시 영원히 빛나네 한줄기 우리의 길 밝혀주는 시간이 지나도 빛나는 그 이름댓글 0 Mar 24. 2025 by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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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매화꽃시인 박성진 윤동주 ■ 박성진 ■ 산매화꽃 산매화꽃 몽글몽글 핑크 종 댕그랑 댕그랑 봄소식 알린다. 날마다 부활을 꿈꾸는 달빛 속에 별빛 속에 빛나는 생명 담아 피었다. 연분홍 산매화꽃 종종종 방울 달린 꽃종들 한라산에 핀 매화도 방긋 북간도에 핀 매화도 방긋 남루한 죄수복 입은 645번 기다리던 봄소식 받았나요댓글 0 Mar 24. 2025 by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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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별시인 박성진 윤동주 ■ 박성진 ■ 큰 별 사랑하고 꿈에 그리던 백석 큰 별이 동경하던 십자가 정화 선봉 키에르 케고르 등등 이제 별은 내가 동경하는 큰 별 잎새의 떨림도 큰 별의 손에 놓여있는 시대를 초월한 사랑의 서시가 되어 큰 북소리로 울려보리라 청년의 손에 들리어진 책 나의 손에 옮겨진 책 세상을 울리는 책을 쓰리라댓글 0 Mar 24. 2025 by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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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빛 몽환 자작나무시인 박성진 자작나무 ■ 박성진 ■ 흰빛 몽환 자작나무 내 집 앞 자작나무 생명의 숲이여! 햇빛 가득 넘치는 눈물이 너의 몸에 흰빛으로 배여 나온다. 자작자작 귀 열어라 자작자작 마음 열어라 타락을 모르는 흰빛 몽환의 군락 자작나무 숲에서 달 조각을 찾아보자 더 깊은 숲으로 가자 새로운 길로 가자 달콤한 봄의 꿈이 익을 때까지 가자 가자 몽댓글 0 Mar 24. 2025 by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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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문학관 봄 볕 뜨락시인 박성진 윤동주 ■ 박성진 ■ 윤동주 문학관 봄 볕 뜨락 동주의 따뜻한 체온을 느낄 수 있는 인왕산 언덕에 27세 반도 채우지 못하고 체온을 잃었던 동주의 별 일백 년 세월 지난 오늘도 부서진 운석은 표백된 눈부신 사랑으로 빛나고 있다. 청춘에 찢긴 일기장은 윤동주 문학관 사랑의 징표가 되었다. 나라의 숨결 통한 밤에 트인 한 줌 눈부신 빛이다댓글 0 Mar 20. 2025 by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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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윤동주 시인 박성진 ■ 박성진 ■ 당신은 잎새에 떨림도 사랑한 당신은 암흑의 시대에서 빛나는 별 하나 바위에 새겨진 서시는 눈부신 사랑입니다. 하늘을 만나고 땅을 만난 그 별을 보면 힘이 솟는 나, 삶의 무개 버거워도 용기를 주는 당신은 사랑입니다. 밤하늘 별 헤는 밤은 지평선 너머로 달려오는 눈부신 아침햇살입니다. 당신은 풀댓글 0 Mar 15. 2025 by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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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를 건너 무학리 산촌으로천안시 무학산촌 윤동주 문학관 시인 박성진 ■ 박성진 ■ 내를 건너 무학리 산촌으로 내를 건너 숲으로 윤동주 옥사 80주기의 세월 바람같이 지나간 동주의 숲 속, 매 맞으며 돌아가는 동주의 팽이는 오늘도 그날처럼 돌아간다. 음악회와 백일장 축제의 팽이로 돌아간다. 동주의 팽이가 바람이 머무는 언덕에 서시를 작곡한 노래가 헌정하는 봄의 교향곡이 산촌에 울려 퍼진다.댓글 0 Mar 13. 2025 by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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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세 309호시인 박성진 동주의 길을 걷는다 박성진 ■ 39세 309호 나의 병실은 309호 39세의 나이에 급하게 입원한 산부인과 암병동 309호실 남자 지금은 '나를 살리신 하나님' 추억의 39세 309호 남자 동주의 '서시' 썼다가 지운 흔적 서시의 옛 제목 '병원' 나라도 동주도 아픈 세상은 환자 투성이 39세의 암환자 나를 사랑했던 하늘도댓글 0 Mar 13. 2025 by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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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니 아내는 영화 속 여 주인공러브레터 시인 박성진 ■ 박성진 시인 ■ 러브 레터 ■ 살다 보니 아내는 영화 속 여 주인공 사운드 오브 뮤직 영화 속 여 주인공은 알프스 산맥 같은 목소리와 행복을 가득 품은 사랑스럽고 동경하던 여인이었다. 살다 보니 아내는 내가 좋아하는 파란 장미꽃처럼 매력 많은 사랑 스런 벗 지금 나의 아내는 평범하고 다정한 사람 꿈꾸듯 행복하게 오랜 시간을댓글 0 Mar 12. 2025 by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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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옥사 80주기 죽지 않는 남자의 별윤동주 시인 박성진 ■ 박성진 ■ 죽지 않는 남자의 별 1940년 봄 연희전문학교 교정을 걷던 병욱 맞은편에 걸어오는 동주 운명처럼 마주친 둘은 형제처럼 동거한다. 1941년 병욱에게 건네는 19편 동주의 원본글씨 3부 만든 것을 동주가 한부 스승님에게 한부 마지막 한부는 동생 병욱에게 건넨다. 전 세계를 상대로 태평양 전쟁을 일으킨 일본은 한국댓글 0 Mar 09. 2025 by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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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희망의 별시인 박성진 박성진 ■ 당신은 희망의 별 별 헤는 밤 별이 되어 떠난 당신은 잎새에 바람 불던 날 사랑하는 사람들 한 명씩 시를 지어준 다정한 사람 죽어가는 것을 사랑하리라 약속한 당신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괴로웠던 당신은 캄캄한 밤하늘 수신을 보내는 별이 되어 반짝입니다 희망을 잃지 말라는 당신의 별은 거대한 어머니, 어머님의 품에서 빛나는댓글 0 Mar 09. 2025 by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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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오디세이, 나이는 숫자시인 박성진 젊은 오디세이 ■ 박성진 젊은 오디세이 ■ 나이는 숫자, 젊은 오디세이 새로운 도전과 발상은 나이가 많아서 못하는 것은 없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는 것은 지혜로운 어른을 말합니다. 신화 속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 곰과, 사슴의 재료로 보약을 먹어도 진정한 보약은 도전의 정신입니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늙음으로 한 발짝 깊음댓글 0 Mar 07. 2025 by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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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에르 케고르의 별시인 박성진 ■ 키에르 케고르의 별 별 헤는 밤 별을 헤어 본다. 별 하나의 그리움 또 하나, 내 고향 북간도의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의 별을 새겨본다. 십자가 앞에 어두운 하늘을 위해 흘린 청년의 피! 영원히 새겨야 할 정화된 작은 십자가 한국의 키에르 케고르의 별 무덤 위에 피어날 풀 한 포기 '윤동주' 지울 수 없는 나의 사랑 그 별을 만져본다댓글 0 Mar 05. 2025 by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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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옥사 80주기에 맞추어윤동주 ■ 박성진 ■ 윤동주 옥사 80주기에 맞추어 *윤동주 시인은 교토대학 재학 중 독립운동에 참여한 혐의로 일본 경찰에 의해 체포 후쿠오카 형무소에 수감되었다 신체적 정신적 고문 일경의 가혹행위로 기억은 잃어가고 생체실험의 가능성이 제기된다 치료한 의사들의 증언이 뒤따르고 일제강점기 윤동주 시인을 비롯한 한국인의 잔혹한 현실, 시의 끈을 놓지 않은댓글 0 Mar 04. 2025 by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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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얼굴윤동주 ■ 시인 박성진 ■ 아픈 얼굴 달도 아프고 별도 아프고 우물에 비추인 얼굴도 아프고 존재하는 것은 모두 아프고 쓰리다 동주가 산 세상이 그러하다댓글 0 Mar 04. 2025 by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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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의 서시, 바람이 불어시인 박성진 ■ 박성진 ■ 동주의 서시, 바람이 불어 동주의 서시는 하늘, 바람, 별의 시가 담겨있는 노래! 작곡가들이 서시에 곡을 헌정하는 동주의 서시 영국국왕 찰스 3세가 윤동주 '바람이 불어' 낭송을 한다. 한국전쟁 폐허 속 기적처럼 일어선 배경에 동주의 고뇌를 '바람이 불어' 찰스 3세가 낭송을 한다 서시 속에 감추어진 동주의 사랑의 정신세계댓글 2 Mar 04. 2025 by 박성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