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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좋을까 / 이경덕]
[얼마나 좋을까 / 이경덕] 1호선 소요산 전철역 압록강 두만강까지 가면 얼마나 좋을까. 북한 지나 중국 지나 러시아 지나 프랑스 지나 네덜란드가 전철 끝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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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6. 2025
by
이경덕
동서(東西)선 전철
전철이 가끔은 느리다는 것을 알았던 한가운데가 텅 빈 어느 날나지막이 시간의 중앙에 서본다. 역이름에 칠해진 파란색 물감이 늘어진다.뒤로만 전진하는 나무가 번진다.어제 보았던 물결이 천천히 흐른다.어제 들었던 생활들이 두꺼워진다. 이제야다음 역에서 다 함께 공동空洞으로 추락하는공동共同생활 나만이 없는 거리섞여들 거나 정말로 없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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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6. 2025
by
한낙성
본질
습성을 따라 가보며
바삐 서둘러도 번번이 늦게 하는 일련의 행위가 있다. 오늘도 예외 없이 사소한 습관에 잡혀 간발의 차이로 전철을 놓쳤다. 다음 차를 기다리며 무엇이 문제인가 곰곰 생각해보았다. 왜 매번 이럴까? 오늘 같은 경우만 해도 주차장이 널럴하게 비어서 늦어질 이유가 없었으나 차량을 좀 더 반듯하게 세워두려는 일종의 직업의식에 따른 강박관념이 일으킨 해프닝이 문제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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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02. 2025
by
손진일
2024. 3. 21.
준이가 집에 오기로 한 날이다. 아침에 전화가 왔다. 유니언 역에서 노스릿지 오는 차를 탔어야 하는데 타고 온 전철이 늦어 차를 놓쳤다고 한다. 내가 가면 출근시간이라 1시간 30분 이상 걸린다. 다음 차는 12:40분이라고 한다. 돈을 줄 테니 밥 사 먹고 기다렸다 그 차를 타고 오라고 했다. 아침을 먹으며 인터넷에 찾아보니 전철과 버스를 타면 일찍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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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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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운 Don Ko
출입문이 열립니다.
시
출입문이 열립니다.나는 듣지 못했다. 내렸어야 할 그곳이창밖으로 스쳐 멀어지고 있었다. 살아가며내렸어야 하는 순간을 놓쳐버렸듯.지나가버린, 되돌릴 수 없는 시간.그래도 다음 역에서 내릴 수 있다.다시 돌아가는 길도 있다.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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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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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꿈
임산부 배려석은 비워두자
임산부배려석
전철을 탔을 때 가장 난처한 것이 있습니다. 임산부 배려석은 가임기 여성중 임산부만 앉는 자리입니다. "내일의 주인공을 맞이하는 핑크카펫"이라는 문구가 크게 쓰여있습니다. 제가 옆에 서서 봤을 때는 그 자리가 분명히 비어있었습니다. 그런데 다음 정거장이 지나고 다시 보았을 때는 다른 사람이 앉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난처하게도 할머니라고 부르기에는 치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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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2. 2025
by
해윤이
2024. 2. 23.
노스릿지 전철역에 가서 준이를 데리고 왔다. 아내는 십자가의 길에 가고 집에 없어 저녁을 사 주었다. 무얼 먹겠느냐고 물으니 Campero 치킨을 사 달라고 한다. 금요일, 금육하는 날이라 나는 맥도널드에서 필레오피시를 사 왔다. 2023. 2. 23. 내일부터 주말 3일 동안 겨울 폭풍이 온다. 밤이 되니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1,500피트 이상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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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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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운 Don Ko
덜컹이는 소리
전철
ASMR 덜컹이는 전철 소리는 마음을 편안케 합니다. 초저녁, 어두운 밤의 들리는, 퍼지는 고음은 더 좋습니다. 덜컹이는 소리와 함께 칸칸이 사람 몇 안 탄 전철칸의 내부 모습도 보여요. 밤이 늦을수록 빈칸이 더 보이기도 합니다. 좋은 선입견, 고정관념도 있는 걸 까요? 덜컹 소리와 칸마다 등을 보이고 앉아있는 손님들을 보고 있노라면 고단한 하루를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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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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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김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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