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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 오팔

시인 김은심

by 박성진

.김은심


파이어 오팔


불붙은 화산일까

수백만 년 전 어느 바위에 고여

흘러가 굳어진 오팔인가


불이 붙은 듯 활활 꽃처험 피어난

오팔 색과 형태가 다른 신비로운

보석의 향연


영국왕족과 세계의 귀족들이

오팔 앞에 줄 서있다.

여인의 보석


(김은심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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