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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FJ의 특징과 연애

INFP의 친구들 1

by 달달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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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ENFJ를 필두로 INFP를 감싸주는데

세 유형 다 소외된 사람을 지켜보고 있지 못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따라서 INFP가 학창 시절 때 셋 중 한 유형이라도 만난다면 그래도 꽤 편안한 시절을 보낼 수 있다.


특히 ENFJ의 리더십과 따뜻함은 INFP의 세심함과 굉장히 합이 잘 맞는데…


바로 이 ENFJ의 유형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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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FJ , 엔프제는 국내 천연기념물로 팍팍한 대한민국에서 살아남기 힘든 유형이다.


엔프제로 태어났어도 험난한 사회를 겪으며 infj 나 다른 유형으로 변해버리곤 한다. 그래서 나이를 어느 정도 먹었으면서도 이 유형을 가진 너어는 정말 멋진 녀석이다. b


앤프제들은 항상 말한다.


“ 제 꿈은 세계 평화입니다^^ ”​​


미스코리아의 대표 멘트이자 가식의 끝판왕 멘트다.

하지만 ENFJ는 진심으로 세계 평화를 바라는 존재들이다.


"사람들이 싸우지 않고 살아가면 얼마나 좋을까?"


이러한 비슷한 맥락의 생각들을 엔프제들은 살면서 꼭 한 번씩은 한다. (본인은 infp라 한 번도 생각한 적 없음ㅋ)​

그래서 이 세계 평화를 무너뜨리는 노 개념 인간들에 대한 분노가 굉장히 높다.​


세상에 빌런이 나타나고 세상을 구하기 위해 뛰쳐나오는 영웅들이 있다면 그중 한 명은 ENFJ 가 아닐까...


너에게 도움되는 내가 좋아


난 줄 테니 넌 닥치고 반응이나 해



이들은 선물하는 것을 너무 좋아한다.(이벤트 러버)


선물쳐돌이랄까 아무튼 좀 인생에 벌어들이는 돈의 많은 부분을 선물에 투자하곤 한다.


연애할 때도 마찬가지다.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두근두근하며 선물을 고른다.


이미 선물 줄 마음에 설렘으로 가득 차는 경험을 자주 한다면 당신은 천연엔프제다.


이들의 선물과 애정을 끊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1. 반응 미적지근하게 하기


엔프제들은 오로지 너의 반응(기쁨, 행복, 감동)을 보답으로 받는다. 근데 선물을 받았는데 리액션이 없다?


나 선물 왜 함?


= 엔프제가 리액션 대왕이기 때문에 감사함을 잘 표현해야 엔프제는 행복해한다.


본인이 INTP 같이 표현에 인색한 편이라면 진심으로 고맙다고 10번만 복창하자.


2. 선물 요구하기


선물을 받다 보면 어느샌가 익숙해지곤 한다.


그래서 가끔 어떤 이들은 '내가 필요하다 했는데 왜 안 해주지?'라는 생각을 하곤한다.


그리고 은근히 사달라는 듯이 엔프제 앞에서 "아~ 나 이거 진짜 사고 싶은데~"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 정말 있더라.


엔프제들은 바보가 아니다. 그런 식으로 굴면 엔프제의 인류애에 벗어나 빌런 대우를 받게 될 것이다.



엔프제의 사랑에 감사하는 사람만이 엔프제의 인류애를 받을 수 있다.




내가 싫다면 진짜 싫은 거야




상대방을 위해 꾹 참는 INFJ와 달리, ENFJ는 연애할 때 할 말은 다 한다. 다만 상대방이 기분 안 나쁜 선에서ㅋㅋ


이들은 솔직한 스타일이기 때문에


"싫어" 하면 진짜 싫은 거고


"화 안 났어" 하며 웃으면 진짜 안 난 거다.

사실 화난 거면 어차피 엔프제들은 얼굴에 다 티 난다.

절대 웃질 못함ㅋㅋㅋ 썩소나 어색한 미소를 짓거나ㅋㅋㅋㅋㅋ​


덕분에 여자어 해석할 일이 없으므로 남친들이 엔프제를 만나면 이 부분에 대해 고민 안 해도 된다.




ENFJ 가 좋아하는 사람


enfj는 외모를 많이 보지 않는다.


그것보다 선한 영향을 미치는 사람을 좋아한다.

그들의 인류애에 해를 끼치는 행동을 하는 남자는 절대 절대 만나지 않고 만나더라도 실망하여 헤어진다.​


이들은 항상 눈을 맞추며 상대방의 진실성을 파악하려 하며


이중잣대 혐오한다.​


예의 바르고 말본새가 예쁘고 착한 사람.

그게 엔프제의 이상형이다. ​​



ENFJ 가 연애 시 주의할 점



엔프제의 연애 특징은 썸을 꽤 오래 탄다는 것 같다.


직진인 듯 보여도 결정타를 내리는 데는 시간이 좀 걸린다. 엔프제를 만나고 싶으면

결정타는 enfj 좋아하는 당신이 날려라. 그게 제일 빠르다.​


연애가 시작되었다면 엔프제의 노력이 필요하다.​


인생&연애에서 가장 걱정하는 바로 호구 잡히는 걸 피해야 하는데..


엔프제는 좋아하는 남자에게 애정을 붓고 공감을 잘해주는데 이때 너무 그럴 수 있지,

끄덕 끄덕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뒤통수 맞곤 한다.


​(호의가 권리인 줄 아는 행동들. 그러나 엔프제들아, 사실 내 생각엔 조금... 엔프제가 그렇게 만드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럴 수 있지를 줄이고 명확하게 선을 정하자.​


그리고 enfj와 연애가 끝난 뒤라면 ​Enfj를 붙잡을 생각은 하지 말자.


더 정 떨어짐.


온화한 사람처럼 보여도 헤어지면 뒤도 안 돌아본다.


붙잡고 싶다면.... 음..... 앞으로 우연히 만나서 다시 천천히 좋은 모습을 보여 친구로 시작하고....

으음...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면..... 다시 만날 수도...........


여기까지 엔프제 이야기를 해보았다.​


ENFJ라고 모두가 좋은 사람은 아니겠지만 만약 인류애가 넘치는 엔프제라면 꼭 붙잡고 항상 사랑과 감사함을 표현하자.





출처 : 내 블로그 https://m.blog.naver.com/wodus3789/22250705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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