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마음에 와닿는 영상을 하나 본 적이 있습니다. 초등학생 때 반에서 따돌림을 당하던 한 아이에게, 담임 선생님이 매일 먼저 다가와 “루미큐브 한 판 할래?”라고 말을 건네주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아이는 그 시간 덕분에 힘든 시기를 견뎌낼 수 있었다고 말했고, 훗날 자신 역시 누군가의 버팀목이 되고 싶어 선생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유튜브 채널에서 그 제자는 오랜만에 은사를 다시 만났습니다. 제자는 눈물을 멈추지 못했고, 선생님은 “네가 선생님이 되어서 다행이야. 너라면 아픔이 있는 아이를 그냥 지나치지 않을 테니까”라며 따뜻하게 말해주었습니다. 그 영상이 유명해지자 선생님은 한 프로그램에 초대되었고, 쏟아지는 칭찬에도 자신을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만 표현했습니다. 그 말이 이상하게도 오래 마음에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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