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현장에서 가장 무서운 질문은 단순하다.
“당신의 비즈니스모델은 무엇입니까?”
많은 예비 창업자가 아이템 설명에는 자신 있어도, 돈을 어떻게 벌고 어떤 구조로 성장할 것인지 말할 때는 흔들린다. 하지만 사업계획서, IR 피칭, 데모데이 무대에서 바로 이 질문이 본질이 된다.
『101가지 비즈니스모델』은 그런 창업자들에게 레퍼런스와 언어를 제공하는 책이다. 단순히 “이런 모델이 있다”가 아니라, 실제 기업이 어떤 모델로 성공했는지를 알려주고, 창업자가 자기 사업에 맞게 응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표 사례 : 넷플릭스, 멜론, 클래스 101
핵심 : 고객이 매달 혹은 매년 일정 금액을 내고 서비스를 이용.
교훈 : 고객 이탈률(Churn Rate)을 낮추는 것이 생명. 콘텐츠나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신선해야 유지 가능.
� 예비 창업자에게 한마디
만약 지역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라면, 단발성 건강검진 패키지가 아니라 월 구독 기반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초기에는 가격 경쟁력이 중요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고객 데이터가 쌓이며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
대표 사례 : 스포티파이(무료+광고 / 유료+프리미엄), 드롭박스(무료 저장공간 / 유료 업그레이드)
핵심 : 무료 사용자에게 가치를 제공하면서, 필요에 따라 유료 전환을 유도.
교훈 : 무료 사용자 중 얼마나 많은 비율을 유료로 끌어올 수 있는지가 관건.
� 예비 창업자에게 한마디
에듀테크 창업자가 있다면, 기본 강의 일부는 무료로 제공하고 심화 과정·1:1 멘토링은 유료로 제공하는 방식이 가능하다. 이는 초기 사용자 확보에 유리하며, 자연스럽게 브랜드 신뢰를 쌓을 수 있다.
대표 사례 : 배달의민족, 에어비앤비, 쿠팡 플레이스
핵심 : 직접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중개자로서 수수료를 얻는 구조.
교훈 : 초기에는 ‘닭과 달걀 문제’가 존재한다. 즉, 공급자와 수요자를 동시에 확보해야 네트워크 효과가 발생한다.
� 예비 창업자에게 한마디
지역 공방·작가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핸드메이드 마켓플레이스 앱을 만든다면, 처음에는 공급자 10명, 소비자 100명을 모으는 식으로 한쪽 시장부터 집중해야 한다. 이후 구색이 갖춰지면 자연스럽게 반대편이 유입된다.
대표 사례 : 우버, 에어비앤비, 당근마켓
핵심 : 개인이 가진 유휴 자원을 다른 사람과 나누어 수익 창출.
교훈 : 신뢰가 핵심 자산. 리뷰, 보증, 보험, 인증 체계가 반드시 필요하다.
� 예비 창업자에게 한마디
제주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관광객을 위한 캠핑 장비 공유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관광객은 무거운 장비를 가져오지 않아도 되고, 지역민은 장비를 빌려줘 수익을 얻는다.
투자자들은 “당신이 어떤 모델을 참고했고, 어떻게 변형했는가”를 궁금해한다.
사업계획서에는 시장 규모와 함께 적용할 모델을 명시하고, 예상 수익 구조를 수치화해야 한다.
IR 피치덱에서는 경쟁사 대비 차별화를 강조해야 한다. “우리는 구독 모델이지만, ○○ 데이터를 활용해 재구매율을 높인다”처럼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설득력이 있다.
데모데이에서는 짧고 강렬하게. “우리는 지역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 월 9,900원의 구독 모델로 3천 명의 초기 사용자를 확보했습니다.”라는 식의 문장이 투자자의 귀에 꽂힌다.
1. 모방에서 차별화로
- 완전히 새로운 모델보다 기존 모델을 한국 시장과 타깃에 맞게 변형하는 것이 훨씬 안전하다.
2. 실험과 데이터
- 모델은 가설이다. 반드시 초기 실험을 통해 검증해야 한다.
3. 투자자의 언어로 설명하기
- “얼마 벌 수 있느냐, 어떻게 확장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비해야 한다.
4. 지속 가능성 강조
- 단기 수익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고객이 떠나지 않을 구조를 증명해야 한다.
『101가지 비즈니스모델』은 예비 창업자에게 단순한 읽을거리가 아니다. 그것은 사업 아이디어를 시장에 맞게 다듬고, 투자자의 언어로 번역해 주는 도구다.
아이템은 있는데 사업계획서가 막막하다면, IR 발표가 다가왔는데 투자자를 설득할 문장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이 책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예비 창업자가 읽어야 할 101가지 비즈니스모델 이야기.”
이 제목처럼, 창업자의 첫 책상 위에는 늘 이 책이 놓여 있어야 한다. 그것이 성공을 향한 준비된 창업자의 자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