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

by 김한호

너는 사막에서 바늘을 찾아 내 상처를 꼬멨고

오아시스가 되어 내 몸을 깨끗하게 만들었다

가끔은 선인장이 되어 날 찌르지만

선인장 안에 물이 있다는 걸 아는 사람은 안다


나는 너의 일교차를 나는 버틸 수 있다

아무리 눈부셔도 덥지 않고, 아무리 어두워도 춥지 않다

그러니 가지고 있는 온도를 마음껏 발산하라


너의 극한값은 끝이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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