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아무튼간에

by 김한호

‘너의 팬이자 너의 편’

이거보다 더 안정되는 말이 있을까

나의 호감이 쌍방향인 것을 알 때

더 기대되는 말이 있을까


첫 만남은 고마웠고

두 번째는 감동이었고

이제는 친구가 됐네


처음부터 고마웠던 너라서 말을 못 했어

나만을 위한 그림을 그려줘서 고마워

내 친구가 되어주어서 고마워

그냥 암튼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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