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의 다짐은 의미 있는 걸까

1월 1일의 어리석은 실수들

by Loum

매년 새해 때마다 사람들은 여러 다짐을 하게 된다.

‘올해는 다이어트를 해야지 ‘ ’ 올해는 30분이라도 일찍 일어나야지 ‘ ’ 올해는 다른 언어를 배워봐야지 ‘ 등등..

외국 인스타를 보더라도 1월의 헬스장은 사람 넘치는 헬스장이 2월이면 아무도 없는 짤은 여럿 돌아다니고 있다. 1월에 다짐을 하고 10일 20일 있으면 이전과 똑같아지고 수긍하는 게 만국 공통이듯 하다.


올해도 어김없이 1월 1일에 일출을 보았다. 내가 기억하는 한 1월 1일마다 해는 무조건 보았던 것 같다. 그리고 그때마다 올해의 엄청난 목표를 생각하며 그것에 도달하기 위해 1월을 불태웠었다.


하지만 올해는 생각이 좀 달라졌다. 매년 무리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10일 20일 정도로 지키다가 포기하고 후회하는.. 이런 악순환을 여러 번 겪어서일까

이제는 새해를 평범한 한 하루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12월 31일에 의지 없던 내가 1월 1일이 되었다고 의지가 갑자기 엄청 생기지 않을 것이다. 12월 31일에 아팠던 내가 1월 1일에 갑자기 건강해지지 않을 것이다.

그저 한 해가 지나갔구나 라는 느낌만 알고 살아가기로 했다. 그런 느낌만 느끼고 평소처럼 어김없이 나의 하루를 최선 다하기로 했다.


새해가 되었다고 지키지 못할 계획은 세우지 말자. 그저 현재 하고 있는 것에서 아주 조금 더 발전시켜, 마치 높이뛰기 선수가 5cm씩 허들을 높이는 것처럼, 그런 계획을 가지고 사는 게 어떨까.


+김창완 선생님이 하신 2015년 시상식의 말씀이다. 나와 생각이 비슷하셔서 가져와보았다.

https://youtu.be/KsRhciAW5 ao? si=Ga0 gNKxFZnhgza7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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