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방식은 바뀐다
오래전 회사에서는 먹지, 계산기를 사용했다. 그러다가 컴퓨터가 도입되면서 먹지와 계산기는 사라졌다. 현재 사무실을 점령한 가장 강력한 녀석은 엑셀이다. 문서도 엑셀로 하고, 분석도 엑셀로 한다. 많은 직장인들은 엑셀을 이용해서 보고서를 만든다.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 현재 발전하는 AI의 속도를 고려해본다면 대부분의 조직에는 소규모 AI가 도입되고, 직원들은 엑셀이 아닌 파이썬 코딩을 통해 명령을 내리고 AI가 산출물을 만들어 내는 식이 될 것이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AI개발자들이 오랫동안 파이썬을 통해 AI를 개발해왔기에 파이썬에는 AI의 능력이 녹아들어 있고 대화를 나누는데에는 파이썬이 가장 능력이 뛰어나다고 한다. 이런 흐름을 정부도 알기에 코딩을 학생들 의무과정으로 도입하는 것이다. 일하는 방식이 바뀌면 반드시 변화가 생긴다. 이런 변화로 인하여 사라지는 것과 나타나는 것, 그리고 혜택을 보는 사람과 손해를 보는 사람이 등장할 것이다. 과거에도 엑셀이 도입된 초기에 적극적으로 공부한 사람들은 책을 출간하기도, 강의를 하기도, 사내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기도 했다. 일하는 방식의 변화에 적극 대응해서 풍성한 미래를 만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