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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연꽃 Jan 25. 2021

하늘 본 지 한참 됐네

오십의 인생

푸근해진 날씨 탓에

일을 마치고

한참을 걸었어요.


일이 주는 압박감에 잠시 심각해졌다가,

한 발, 두 발, 세 발...

세어가며 걸었어요.

그러다 문득,

하늘 본 지 한참 되었다는 걸

알았어요.


유독 파란 하늘을 보며

파란 하늘, 살짝 부럽기도 하네~

생각한 오십의 인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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