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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8. 2021
일상 창의력 키우기 4단계
보고, 휴식하고, 창작하고, 환경 만들기
모든 어린아이들은 예술가이다. 문제는 어떻게 하면 이들이 커서도 예술가로 남을 수 있게 하느냐이다.
파블로 피카소
아이들 생활 속에서 창의성을 키우기 위한 과정을 4단계로 나눠보았습니다.
첫 번째 보고, 두 번째 휴식하고, 세 번째 창작하고 입니다. 이 3단계가 삶 속에 스미도록 그러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일상 창의력을 키우는 방법으로 소개합니다.
일상 창의력 키우기 4단계는 디자인 싱킹 사고법을 활용했습니다. 디자인 사고방법은 문제를 발견하기 위해 확산적 사고를 하고, 생각을 하며 통찰력을 발휘합니다. 수렴적 사고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관력을 발휘해서 문제의 해답을 내놓습니다, 이를 통해 결과물을 얻게 되며 사람의 행위를 유발해 결과물을 사용하도록 합니다.
일상 창의력 키우기 4단계
1 Step 보기(노출하기)
2 Step 휴식(생각하기)
3 Step 창작활동(표현하기)
4 Step 환경 만들기 (행위 유발)
이러한 디자인 사고겁을 일상 창의력 키우기와 연결하여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는 보는 것입니다. 보는 것은 노출하기 단계입니다.
보는 것은 디자인적 사고 방법에서 확산적 사고에 해당됩니다. 확산적 사고(Divergent Thinking)는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정보를 광범위하게 탐색함으로써 사전에 정해져 있지 않은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사고를 말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직, 간접적으로 많이 보면서 생각의 크기를 확장할 수 있도록 합니다.
미술관에서 작품을 보는 아이두 번째는 휴식하기입니다. 휴식은 생각하기 과정입니다.
보는 활동을 통해 많은 정보들이 뇌 속으로 들어가면 뇌의 회로가 정리될 수 있는 휴식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휴식시간에는 뇌는 인간만이 갖는 통찰력을 발휘하도록 돕습니다.
<초등 직관 수업>의 저자 김선호는 통찰은 우리가 해결해야 할 문제를 잠시 접어두고 딴생각을 할 때 불현듯 연결점을 생성시킨다고 말합니다. 전혀 논리적 연결점이 없음에도 휴식을 통해 가질 수 있는 것이 바로 '통찰력'입니다. 통찰력은 쉽게 말해 번뜩이는 생각들입니다.
'생각하기가 깨어'있으면 '다각도에서 관찰'이 가능하다.
책을 보며 휴식을 취하는 아이들 세 번째는 창작 활동하기입니다. 창작 활동은 표현하기 과정입니다.
들어간 정보들은 표현해 내려는 욕구를 만들어 냅니다.
디자인 사고 과정에서 수렴적 사고(divergent thinking)가 이에 해당됩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다양한 대안들을 분석하여 최종적으로 가장 적합한 문제를 선택해 가는 사고방식이 입니다. 수렴적 사고가 하나의 주어진 정보를 통하여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대안을 산출하는 것이라면 확산적 사고는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대안을 창출해 내는 능력을 의미합니다.(네이버 사전)
창작활동은 예술적 표현활동으로 쓰거나 만들거나 춤을 추거나 말하거나 시각화하여 무엇을 그린다거나 하는 모든 표현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펜으로 글쓰기하는 아이들의 모습마지막은 환경입니다. 환경은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가정 내 환경을 꾸미는 것을 말합니다.
가정환경과 외부 환경에서 아이들이 보고, 휴식하고, 창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위와 같은 환경에서 자연스레 아이들의 창의 행위를 유발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아이들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겪다 보면 생활 속에서 창의력 근육이 생겨납니다.
계속해서 정보를 넣는 노출만 해도 과부하가 생깁니다.
노출 없이 휴식만 취한다고 뇌가 생각을 많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장착 활동은 앞에 과정 없이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적절하게 조절하면 뇌는 편안하게 아이디어를 생성시켜줍니다. 이러한 단계로 생활하면 축척되는 시간 속에서 아이들은 창의성을 발휘하는 훈련을 하게 됩니다.
다음 편부터는 아이와 함께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생활 속 창의력 훈련에 대해 사례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보 듯 다보는, 미술관 관람 (brunch.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