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필사

2021.02.23

by 애늙은이

영예와 명리는 다른 사람보다 앞서 차지하지 말고, 도덕적 행위와 사회 사업은 남에게 뒤쳐지지 말라. 분수에 넘게 받지 말고, 수양과 실천은 있는 힘껏 하라.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는 한 걸음 양보하는 것이 뛰어난 행동이니, 물러나는 것이 곧 나아가는 바탕이기 때문이다. 사람을 대할 때에는 너그럽게 하는 것이 복이 되니, 남을 이롭게 하는 것이 실로 자신을 이롭게 하는 바탕이기 때문이다.




세상을 뒤덮을 만한 공로도 자만이란 '긍'(矜) 한 글자를 당해낼 수 없고, 하늘에 닿을 듯한 죄악도 뉘우침이란 '회'(悔) 한 글자를 이겨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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