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첫 책 '법이 늙었다' 출간소식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저의 첫 책인 "법이 늙었다"의 출간소식을 알리고자 합니다.
요즘에는 책을 무료로 출간하는 방법이 하도 여러 가지이다 보니, 이것저것 다 해보면서 의도치 않게 꽤 오랜 시간이 흐른 듯합니다.
처음에는 꽤 자신만만하게 시작했지만, 막상 하다 보니 여기저기 자꾸 걸림돌들이 발에 차이더군요.
그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제 실력이 부족해서였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많은 방법 중에 우선은 종이책 출판을 위해, '부크크'라는 주문출판을 선택하기로 했고요.
그 이유는 출판 자체가 무료인 데다가, 인세율이 비교적 높은 편이기도 하고, 판매 플랫폼이 부크크에 한정되지 않고, 시중 온라인 서점 대부분에서 판매가 가능해서이기도 합니다.
물론 부크크가 아닌 다른 플랫폼에서 판매될 경우의 인세율은, 부크크에서 판매될 때보다 훨씬 낮아지기는 합니다.
다음으로는 전자책을 판매할 플랫폼을 알아보았는데요.
부크크와 유사한 이유에서 '유페이퍼'라는 플랫폼이 가장 좋을 듯했습니다.
그러나 전자책을 시중에 공개하기 전에, 텀블벅 펀딩을 먼저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펀딩이란, 어떤 기획을 후원자들의 후원을 받아 진행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제가 전자책을 판매하기 전에 텀블벅펀딩을 먼저 시도한 이유는, 종이책이든 전자책이든 제 책을 시중에 내놓았을 때, 누군가 사줄 거라는 확신이 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인스타나 블로그나 페이스북과 같은 개인 플랫폼이 없어, 이를 통한 인맥도 전혀 형성되어 있지 않아서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먼저 텀블벅을 통해, 순수 에세이 형식인 제 책 '법이 늙었다'가, 사람들에게 과연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알아보고, 이를 통한 인맥형성이 가능한지도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사실 텀블벅에 펀딩신청한 책들은 대부분, 돈을 벌게 해 주거나 특정 취미를 위한 스킬을 가르쳐주는 내용이다 보니, 순수 에세이 형식의 제 책은 많은 호응을 일으키기 어려운 편이고, 그래서 펀딩모금액이 일정 수준 이상이 되어야 성공하는 텀블벅의 특성상, 제 책은 펀딩에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시도한다는 데에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동시에 유튜브에 "법이 늙었다"라는 채널을 개설하여 몇 개의 영상들을 올려놓았고 앞으로도 꾸준히 올리려 합니다.
앞으로도 여러 가지 시도들을 계속해볼 예정이며, 제 책을 읽으신 독자가 몇 명이라도 생긴다면, 유튜브 댓글을 통해 상호작용도 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과정들이 그리 소름 끼치게 쉬운 과정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이 역시 모두 제가 그 모든 분야에서 너무 무지한 탓이었고요.
감사하게도 유튜브 안에는 그 모든 방법을 알려주는 사람들이 있어 덕택에, 포기하지 않고 될 때까지 해서, 배운다는 자세로 이어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12월 초쯤이면 텀블벅펀딩의 성공여부가 결정 나서, 펀딩과정이 모두 종료되고요.
그 후에는 유페이퍼(유페이퍼에 전자책을 올리면, 교보나 yes24, 알라딘 등의 다른 플랫폼에서도 판매됩니다)를 통해 전자책 '법이 늙었다'를 판매할 예정입니다.
물론 그로써 모든 과정이 끝나는 것은 아니고, 그때부터가 본격적인 마케팅의 시작이 되겠지요.
제가 마케팅에 어느 정도 성과를 올리게 된다면, 그 방법에 대해서도 기회 되는대로 여러분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그간 제 글에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법이늙었다 유튜브주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