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

by 수혁


흔한 일인 듯
사소하게 여겨서
떠나보냈던
사람들의 수만큼
나이를 먹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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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올 거라고 믿었고, 새로 올 거라고 믿었던 것들이 어느 순간 끊깁니다. 인연도 그러하며, 특히 인연이 그러합니다. 혼자인 나를 발견할 때 나는 어리지 않음을 압니다. 모든 게 예전 같지 않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후회라는 말을 몰래 흘려봅니다. 그사이 하루가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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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Anton Darius

(https://unsplash.com/ko/@thesoll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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