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할걸
거기 갈걸
먹지 말걸
우리는 가끔 이런 말을 한다. 아~~ 오늘 슈퍼 갔다 올걸, 이거 할걸, 저거 할걸 기타 등등…
학교에서 ’후회한다’라는 동사 regret을 배우긴 했지만 후회한다, 후회스럽다 하는 것도 좀 오버스러운 것 같고, ’~할걸‘정도의 약간의 아쉬움만 표현하고 싶을 때는 세 글자를 기억하자.
슈르브
나 : Uhm… I had to do something today but I didn‘t. So I am regreting now a little bit. How can I say this shortly?
(나 오늘 뭔가 했었어야 됐는데, 안 했거든? 그래서 지금 좀 후회되는데 이걸 짧게 말하려면 뭐라고 해야 돼?)
남편 : Ah~ then you can say “I 슈르브 done that“.
나 : 슈르… what?
남편 : 슈ㅡ르ㅡㅂ. Should’ve. Should have.
I should’ve done that.
나 : ㅇ_ㅇ;;;…. (이건 또 뭐래. 생전 처음 들어본다)
Should’ve… 익숙지는 않았지만 밥 먹듯이 후회하는 나에게 유용한 표현이라 슈르브가 입에 익도록 한 백 번 정도 연습했다.
should’ve +동사의 p.p
should’ve (슈르브) 뒤에는 (하지 않아서) 후회되는 동사의 과거분사(p.p)를 넣어주면 된다.
그거 할걸. I should’ve done that.
거기 갈걸. I should’ve been there.
그거 받을걸. I should’ve received that.
아침밥 먹을걸. I should’ve eaten breakfast.
~하지 말 걸이라고 말할 때는 should 뒤에 not을 넣어주면 된다. 슈든해브
말하지 말걸. I shouldn‘t have told it.
보지 말걸. I shouldn‘t have seen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