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좋은시 짧은시
지난날을 돌아보며
참 열심히 살았었지
매일 글을 읽고 시를쓰며
많이 울기도 했다
희로애락이 섞인 시를 쓰며
주인공이라도 된 듯
슬퍼하고 기뻐했다
시간이 늦더라도 출구엔 도착할 건데
너무 늦게 도착할까
영원히 도착하지 못할까
초조해하며
마음졸이며 보낸 날들
모든 나날들이 기쁨이고
행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