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3-프롤로그] 보이지 않는 전쟁: 심연 너머의 세계
[시즌3-프롤로그] 보이지 않는 전쟁: 심연 너머의 세계
인트로
빛과 어둠의 거대한 전쟁이 끝난 후,
도시는 평화를 되찾은 듯 보였다.
붉은 하늘은 서서히 푸른 빛을 되찾았고,
무너졌던 거리도 조금씩 복구되어 갔다.
하지만 그 평화는 짧고 불안정한 환상에 불과했다.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여전히 그림자의 흔적이 깊이 남아 있었고,
그 두려움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나:
"우린 승리했지만,
이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일 뿐이야."
봉인된 균열의 떨림
도시 한가운데 봉인된 균열이 희미하게 빛나고 있었다.
마치 살아 있는 듯, 규칙적으로 진동하며 낮게 울렸다.
유진:
"왜 아직도 움직이는 걸까요?
바벨은 사라진 게 아닌가요?"
노인:
"바벨은 단일한 존재가 아니다.
인간의 두려움과 욕망이 있는 한,
그 그림자는 다시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나는 손목의 문양을 바라보았다.
그 빛은 아직 완전히 꺼지지 않고, 조용히 떨리고 있었다.
지훈의 부재
지훈의 모습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
마치 그가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그의 흔적은 그림자 속으로 완전히 지워져 있었다.
나:
"지훈…
너를 반드시 되찾겠다고 약속했는데."
유진:
"그는 살아 있을까요?"
노인:
"그가 살아 있는 한,
그는 바벨의 일부이자,
새로운 전쟁의 열쇠가 된다."
나는 결심했다.
지훈을 반드시 찾아내겠다고.
하늘에 나타난 문
그 순간, 하늘에서 불길한 빛이 흘러내렸다.
멀리서 작은 균열이 생기더니
점점 확장되어 거대한 **문(門)**의 형태로 변해갔다.
도시 사람들은 그 광경을 두려움에 찬 눈으로 올려다보았다.
유진:
"저건… 또 다른 균열인가요?"
노인:
"아니, 저것은 균열이 아니라 문이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또 다른 세계와 연결된 문."
붉은 빛 속에서 알 수 없는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의문의 목소리:
"선택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문이 열렸으니, 새로운 전쟁이 시작된다."
심연 너머의 세계
문이 조금씩 열리며 그 너머의 세계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곳은 현실과 전혀 다른 공간이었다.
과거와 미래, 인간의 기억과 무의식이 뒤엉킨 끝없는 미궁 같았다.
나:
"이건… 인간의 마음 그 자체…?"
노인:
"문 너머의 세계는 심연이다.
인간의 두려움이 실체가 되는 공간이지."
순간, 문 너머에서 어두운 실루엣이 나타났다.
그 그림자는 마치 지훈과 닮아 있었다.
지훈의 목소리:
"너의 빛은 또 다른 어둠이다.
그 진실을 볼 준비가 되었나?"
다시 시작되는 전쟁
도시의 봉인이 갑자기 터져나갔다.
사람들은 비명을 지르며 도망쳤지만,
문에서 나온 그림자들이 이미 거리를 뒤덮기 시작했다.
유진:
"이건… 시즌 2 때의 전쟁과는 달라요!
훨씬 더 강하고 빠르게 퍼지고 있어요!"
나는 검을 강하게 쥐었다.
손목의 문양이 폭발적인 빛을 뿜어냈다.
나:
"하셈…
침묵 속에서도 나는 오늘도 선택합니다.
이 문 너머에서 시작될 전쟁을 끝내겠습니다!"
문이 완전히 열리며
빛과 어둠의 새로운 전쟁이 시작되었다.
다음화 예고
시즌 3-1화 ― 「심연의 파편」
작가의 말
시즌 3의 프롤로그는 세계관 확장을 알리는 서막입니다.
이제 전쟁은 도시를 넘어 세계와 인간의 내면으로 확장되며,
문(門)은 인간의 두려움과 무의식을 실체화하는 통로가 됩니다.
지훈의 행방은 이번 시즌의 핵심 미스터리이며,
독자들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질 것입니다.
"당신의 선택은 빛입니까, 어둠입니까?"
저작권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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