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전쟁(연재)

[시즌3-1] 보이지 않는 전쟁: 심연의 파편

by Leo Song

[시즌3-1] 보이지 않는 전쟁: 심연의 파편




인트로


문이 완전히 열린 순간,
세상은 두 개로 갈라졌다.

빛과 어둠, 과거와 미래,
그리고 인간의 의식과 무의식이 서로 얽히며 현실을 찢어냈다.


도시는 마치 거대한 미궁처럼 변해 있었다.
사람들은 방향을 잃고 공포에 질린 채 서로를 의심했다.


:
"이제… 문 너머의 세계가 이곳과 연결되기 시작한 거야."




파편의 등장


하늘에서 떨어지는 붉은 빛의 조각들이
도시 곳곳으로 흩어졌다.
그것은 단순한 빛이 아니라 심연의 파편이었다.


유진:
"저건… 뭐죠?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움직여요!"


노인:
"심연의 파편이다.
인간의 두려움이 형체를 가진 것.
그 파편이 모이면 바벨의 새로운 형상이 된다."


순간, 한 파편이 사람의 가슴 속으로 파고들었다.
그 사람의 눈이 검게 변하며 괴성을 질렀다.


:
"모두 뒤로!
저건 이제 인간이 아니야!"




첫 번째 전투


검은 기운을 뿜어내는 존재들이 도시를 휩쓸었다.

나는 검을 뽑아 들고 그들 앞에 섰다.
손목의 문양이 순백의 빛을 발하며 반응했다.


:
"하셈…
이 싸움이 또 시작되었군요."


유진:
"저도 싸울게요!
이제 도망치지 않겠습니다!"


빛과 어둠의 검격이 도시 한복판에서 터져나갔다.
하지만 이번의 적들은 시즌 2 때와는 달랐다.

심연의 파편은 단순히 물리적인 적이 아니라,
인간의 기억과 감정을 흡수해 계속 진화하고 있었다.


노인:
"너희가 망설이는 순간,
파편은 그 틈을 먹고 강해진다!"




지훈의 흔적


전투가 끝나갈 무렵,
붉은 빛이 서서히 한 점으로 모이더니
지훈의 실루엣을 만들었다.


지훈의 목소리:
"너의 빛은 또 다른 어둠이다.
너희가 선택을 반복하는 한,
이 전쟁은 결코 끝나지 않는다."


:
"지훈! 어디에 있는 거야?
지금 모습은… 단지 그림자일 뿐이지?"


그 실루엣은 대답하지 않고 서서히 사라졌다.
하지만 그 자리에 남겨진 붉은 파편 하나가 빛나고 있었다.


유진:
"이건… 지훈의 흔적인가요?"


노인:
"그 파편은 지훈의 선택이 남긴 잔재다.
그걸 추적하면, 그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문 너머의 세계


하늘의 문이 더욱 크게 열리며
도시 전체가 흔들렸다.


문 너머에서는 수많은 그림자가 속삭였다.


속삭임:
"들어와라…
진실은 이 문 너머에 있다…"


:
"우리는 이제 선택해야 해.
이 문을 넘어설 것인가, 아니면 도망칠 것인가."


유진:
"전부 다 끝내기 위해서라면…
전 들어가겠습니다."


노인:
"문 너머의 세계는 단순한 공간이 아니다.
그곳은 인간의 무의식과 연결된 심연이다.
들어가면 돌아올 수 없을 수도 있다."


나는 숨을 고르며 검을 움켜쥐었다.


:
"우리가 이 전쟁을 끝내려면,
그 심연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끝없는 미궁


팀이 문 속으로 들어섰을 때,
그곳은 현실과 전혀 다른 세계였다.


끝없이 이어진 계단과 뒤틀린 도시,
그리고 공중에 떠다니는 수많은 심연의 파편들.


유진:
"여긴… 마치 꿈속 같아요.
그런데 왜 이렇게 익숙하죠?"


노인:
"그건 네 두려움과 기억이 실체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 순간, 어둠 속에서 거대한 형체가 모습을 드러냈다.


심연의 파편들이 합쳐져 만들어낸 첫 번째 보스였다.




새로운 시작


나는 검을 높이 들어 올렸다.
빛과 어둠이 한데 뒤섞인 이 심연의 세계에서,
우리는 다시 선택을 강요받게 되었다.


:
"하셈…
우리에게 빛을 비춰주소서!"


순간, 문 뒤편에서 강렬한 빛이 터져나오며
새로운 전쟁의 서막을 알렸다.




다음화 예고


시즌 3-2화 ― 「그림자의 심장」



작가의 말


시즌 3의 첫 화는 문 너머의 세계가 처음 드러나는 장면으로,
독자들에게 확장된 세계관더 강력해진 적을 선보입니다.


심연의 파편은 이번 시즌의 핵심 소재로,
빛과 어둠의 경계를 더욱 모호하게 만들 것입니다.



저작권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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