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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준석 Apr 18. 2024

사례를 통한 애착중심가족치료 3

AFFT (Attachment-Focused Family Therapy)

AFFT (Attachment-Focused Family Therapy) 사례를 통해 배운 애착중심가족치료 3


- 친해지면 된다. 어떻게 친해지게 만드느냐가 중요하다.


- 우리에게 도와달라고 온다. 부모와 자녀의 이야기가 다를 수 있다. 도움을 요청하는 부분이 다르다.


- 예로, 강박증이라고 하면 어떤 현상을 보고 이름을 붙인 건데, 구체적인걸 아는 게 필요하다. 강박을 치료하기 전에. 강박은 무엇인가를 알아야 된다. 부모는 자녀가 학교를 가고. 발표를 할 수 있게 해라. 어떤 곳에 가서. 어떤 치료를 받았는지 치료사는 알아야 한다.


- 학교가 무섭다. 그래서 가기 싫다. 발표도 마찬가지로 무서워서 하기 싫다. 불안해서 학교를 안 간다는 게 무슨 이야기지? 친구관계? 공격성? 이건 무슨 이야기? ⇒ 치료사는 확실하게 불안한 이유를 알아야 한다.


- 친구를 잘 못 사귀는 이유? 화를 내? 싸워? 억압하나? 이런 것 때문에 무서워서 학교에 안 가려고 한다.

⇒ 이건 학교의 문제냐, 아이의 문제냐, 감정의 문제냐. 

⇒ 엄마와 떨어지는 분리불안, 유치원에서부터 초등학생 때까지 힘들어할 수 있다. 학교가 무서운 것인지 아니면 엄마와 떨어지는 게 무서운 것인지 파악해야 한다. 분리불안 때문이면 치료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 엄마랑 있어야 안심이 되기 때문이다.


- 만약 신생아와 부모가 찾아왔는데, 너무 울거나, 배변훈면 되지 않았다면 ⇒ 좀 더 있다가 오세요.라는 이야기도 할 수 있어야 한다. 


- 낯가림 8개월 정도,  분리불안은 12~24월 정도. 떨어져도 돌아다니는 게 신기해서 불안하지 않음. 그리고 신나게 돌아다녀봤자 엄마랑 있는 게 제일 재미있다는 것을 깨닫고, 엄마가 좋으니까 돌아오는 거다. 


- 마음이 편안한 사람은 혼자 있어도 좋고, 같이 있어도 좋다. 혼자 있으면 외롭거나. 같이 있을 때 외로우면 문제가 있는 거다. 


- 예로, 자녀를 다 보내고 나면 오히려 편하다는 부모들이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부모들도 많다. 


- 학교공포증 

⇒ 편한 애들은 일터 지면 "엄마가 오겠지 뭐." 분리불안 애들은 일터 지면 "엄마가 올지 안 올지 몰라요. 나 죽어요." 


- 어린 시절 불안은. 영아기 불안은 특히, 남녀노소 불문하고 평생 따라다닌다. 

⇒ 애나 어른이나 안심이 되면 밖으로 나간다. 안심이 안되면 안 나간다. '엄마가 안 오면? 엄마가 죽으면?' 이 생각에 잠겨서 못 나간다. 다른 친구들 노는 모습을 보면 놀고 싶은데, 엄마 쳐다보면서 '이 엄마가 나가서 어디 간다고 하고 없어지면 어떻게 하지?' 싶어서 못 나가고. 이때 엄마가 밉고, 엄마가 없었으면 했다가, 다시 엄마에게로 가는, 모순적인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 사람하고 있는 게 재미도 있지만 힘들기도 하다. 

⇒ 산후조리원 반대, 아무로 안 한다. 얘기는 유모가 잘 키워주겠지. 1달 정도는. 갓난애 낳고. 

⇒ 한 아기는 24시간 엄마가 종일 케어. 다른 아기는 젖 먹일 때만 케어, 1주일 정도. 아기가 자라면서 나타나는 문제는 발달에 차이가 있다. 


- 밤낮 가리는 거. Settle Down. 

⇒ 엄마와 있던 애들이 훨씬 빠르다. 2-3달 안에, 엄마와 없던 애들은 느리다. 애가 울 때마다 엄마가 옆에 있으면 악을 쓰고 울 일이 없다. 울면 엄마가 자면서도 손이 가니까. 엄마와 함께 있는 애들이 더 좋다. 나중에 자라면서 좋아지는 게 더 많더라. 

⇒ 엄마의 손길이 안 닿으면. 애가 아프다. 엄마가 하는 모든 게 애를 도와준다. 이론은 애 젖 먹일 때 엄마와 애의 거리가 2-30cm. 이 정도 거리를 본다고 가정한다. 

⇒ 엄마가 애를 조절해주는 거지. 엄마는 애의 생사여탈권을 가졌다. 부모가 벙어리라도, 애는 말을 한다. 옹알이도 하고. 하지만 부모를 보고 배우면서 점점 말을 못 하게 된다. 들어오는 자극이 없기 때문에. 부모가 안 놀아주니까. 애가 다른 사람 말로는 착하고, 말썽 안 피운다고 한다.

⇒ 정작 애는, 좋은 애가 되려고 한 게 아니다. 애는 힘들어. 엄마 아빠랑 놀기도 하고 싶는데, 이런 애를 어른들이 보고 착하다고 한다. 할 거 없으니까 침대 누우면 공상, 망상하고, 그러다가 환각 환청이 나타나고, 뇌는 계속 활동하니, 다른 곳으로 도는 거다. 

⇒ Yes, No 만 할 줄 알아도 먹고산다. 인생이 돌아간다고.


-  이론적으로는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첫째와 둘째를 똑같이 기르는 건 없다. 

- 운동을 어릴 때부터 시킨다. 특히 단체운동은 예의, 시간, 기준을 알려주고, 애들은 단체생황을 금방 배운다. 애가 재미있게 하면서 친구 사귀고, 양보, 배려, 동기, 성취, 자신감 등 많은 걸 배운다. 만 3세까지는 애가 안전하도록 해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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