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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준석 May 09. 2024

사례를 통한 애착중심가족치료 6

AFFT (Attachment-Focused Family Therapy)

AFFT (Attachment-Focused Family Therapy) 사례를 통해 배운 애착중심가족치료 6



- 갈등삼각형에서, 

** 느낌이나 충동이 오면 행동으로 옮긴다 ⇒ 행동으로 옮기기 전에 생각을 한다. ⇒ 생각만 하면 불안해진다. ⇒ 행동으로 옮긴 후 불안하면 방어한다.


- 사람의 삼각형에서,

** 심리상담은 다양하지만, 대부분 현재에서 시작해서 과거에 있었던 어려웠던 부분을 이야기를 하게 된다. ⇒ 특히 대인관계에 대한 어려움인 경우가 많다.

** 과거에 가까워질수록 해마가 미완성된 상태이다. ⇒ 해마라는 공장이 완성되어야 기억에 남기 시작한다. ⇒ 해마가 완성되는 시기는 약 4-5세 정도이다. ⇒ 그래서 4-5세 이전의 과거를 살펴볼 때, 부모님이나 나와 관련된 사람들이 해준 이야기를 토대로 생각하게 된다.

** 명시기억, 기억상회, 대게 초등학교부터 기억한다. ⇒ 그 이전의 기억은 많지 않다. ⇒ 명시기억이 해마라는 공장이 완성되어야 하는 부분이다. ⇒ 명시기억은 없는데, 암시기억은 있다. (암묵적 기억이라고 하기도 한다.) ⇒ 암시기억 - 절차기억, 몸으로 기억하는 것이다. ⇒ 버릇이나 기술. 예를 들면 자전거 타기와 같은 부분이 암시기억에 포함된다.



- 대체로 문제는 4-5세 이전에 일어난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내담자들은 그 이후의 문제를 이야기한다.

ex) 지금 남자 boss가 무서워요. ⇒ 4-5세 이전에 엄마나 아빠가 무서웠어요부터 시작 가능성 고려.


- 엄마가 안 도와줬다. ⇒ 너무 바빠서 몰랐다. ⇒ "괜찮겠거니.."

1. 엄마가 애한테 해줘야 하는 걸 하지 않았다. ⇒ 방임이다. ⇒ 아무것도 안하진 않았지만.. ⇒ 소리 지르고, 때리고, 혼나고, 무섭고. ⇒ 애는 방어하게 되고 ⇒ 엄마·아빠가 안 해주면 죽는 느낌. ⇒ 그 애가 커서 결혼하면 마누라는 남편에게 계속 요구하고. ⇒ 남편이 안 해주면 소리 지르고 혼내고.


2. 엄마가 애한테 안 해줄걸 해줬다. ⇒ ex) 엄마는 동생만 이뻐했고. 아빠는 바쁘고 힘들고 어쩌고... 애를 이뻐한 부모가 없었다. ⇒ 이런 게 4-5세 이전이 기억이다.


- 엄마와 떨어져서 엄마의 사랑을 받을 수 없다. ⇒ 아빠도 떨어져서 사랑을 받는다. 애는 죽으라는 건가?


- 애의 입장에서 굉장히 불안한 상황이다. ⇒ 엄마가 나를 미워하나? 싫어하나? 뭔지 물어봐야 된다. ⇒ 엄마만 눈앞에서 없어지면 자해하는 거다. ⇒ 나를 버리는 건가. ⇒ 버리는 게 아니라는 믿음이 생기기까지... ⇒ 연락이 안돼도 기다릴 수 있는 마음의 여유. ⇒ 배고플 때 떼쓰지 않아도. ⇒ 엄마가 먹을 걸 주겠지 라는 믿음 ⇒ 사람이니까 실수를 안 할 수 없다. 사람이니까. ⇒ 실수하고 나면 회복에 초점 맞추고 ⇒ 미안해.라고 하는 거다.



- 그래도 이렇게 상담실에 와서 알게 된 것들이 있는 게 다행이다.

- 명시기억 - 말로, 암시기억 - 몸으로.

- 성인애착면접. 도움이 많이 된다. AAI. Adult Attachment Interview

- 상담사는 내담자를 불편하게 만들었다가 편하게 만들었다가를 무한반복한다.



- 치료사를 좋아하지 않으면 치료가 시작이 안되고, 치료사와 싸우지 않으면 치료가 끝나지 않는다. 치료사와 잘 지내는 게 중요하다. 그렇지만 계속 잘 지내기만 하는 건 좋지 않다. 싸우고 난 다음 극복해야 종결과정으로 갈 수 있다.





**성인애착면접**


아래 항목은 1985년에 미국 버클리 대학에서 개발한 인터뷰 방법으로 성인의 애착사를 탐색하고 심리상태를 해석하는데 이용된다고 한다. 


1. 가족과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세요. 어디서 살았는지, 이사한 경험이 많은지, 부모님께서 무슨 일을 하셨는지 등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를 자주 만났나요?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당신이 태어나기 전에 돌아가셨다면 그분들에게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가족 말고 같이 살았던 사람이 있나요? 형제자매들은 같이 살았나요?


2. 기억해 낼 수 있는 가장 어린 시절을 회상해 보고, 그 당시 부모님과의 관계를 그려보세요.


3. 기억해 낼 수 있는 가잘 어린 시절로 돌아가서 당신의 어머니와 당신의 관계를 표현할 수 있는 5개의 형용사나 단어를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나중에 왜 이 단어를 선택했는지 질문하겠습니다.


4. 아버지에 대해서도 똑같은 방법으로 생각해 보세요.


5. 부모님 중 어느 분과 더 가까웠나요? 이유는 무엇인가요? 다른 한쪽 부모와는 왜 같은 느낌이 아닐까요?


6. 어릴 때 화가 나거나 속상한 일이 있으면 (정서적으로 화가 났을 때, 몸이 다치거나 아팠을 때) 어떻게 했나요?


7. 부모님과 처음으로 일정 기간 떨어져 지냈던 경험에 대해 이야기해 봅시다. 맨 처음 떨어졌을  때가 언제인가요? 당신은 그때 어떻게 반응했고, 부모님은 어떻게 반응했나요? 그 외에도 부모님과 떨어져 지낸 기억이 남아 있나요?


8. 어린 시절 부모에게 매정하게 내쳐진 것 같은 경험이나 부모가 돌봐주지 않았다고 느낀 적이 있나요? 즉 거부당한 경험이 있나요? 있다면 몇 살 때였나요? 부모님이 당신을 거부한다는 것을 느꼈을 때 당신은 어떻게 반응했나요? 당신의 부모가 왜 그렇게 행동했다고 생각하나요? 당신이 그렇게 느끼는 것을 그때 부모가 알았다고 생각하나요?


9. 부모가 심하게 겁을 주었던 경험이 있나요? 맞았거나 학대받는다고 느낀 적이 있나요? 그런 경험이 성인이 된 당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나요?


10. 전반적으로 당신 부모와의 경험이 지금 당신의 성격에 어떤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하나요? 어린 시절의 어떤 경험이 당신의 성장 과정에 나쁜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나요?


11. 어린 시절 당신의 부모님이 왜 그렇게 행동했다고 생각하나요?


12. 어릴 때 부모처럼 가까웠던 다른 어른이 있었나요? 또 부모님 같지는 않아도 특별히 중요한 어른이 있나요?


13. 어릴 때 부모나 다른 친한 사람을 잃은 경험이 있다면 얘기해 봅시다. 성인이 되어서 소중하거나 가까운 사람의 죽음을 목격한 경험이 있나요?


14. 그 외에 충격적이라고 할 만한 사건이 있었는지 얘기해 봅시다.


15. 아동기부터 성인이 되는 동안 부모와의 관계가 많이 변화했다고 생각하나요?


16. 성인이 된 지금 당신과 부모의 관계는 어떤가요? 자주 대화를 나누거나 찾아뵙나요? 만족스럽거나 불만족스러운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17. 현재 당신이 당신의 아이와 떨어져 있게 된다면 어떤 느낌일 것 같은가요? 아이가 어떻게 될까 봐 걱정해 본 적이 있나요?


18. 지금부터 20년이 흘렀다고 가정하고 아이가 어떤 모습이면 좋을지 세 가지 소원을 말해 보세요. 당신이 아이에게 바라는 미래는 무엇인가요?


19. 어릴 적 경험을 통해서 배운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다시 말해 당신의 어린 시절을 통해 얻은 것이 있다면 이야기해 보세요.


20. 당신의 아이가 당신에게서 어떤 것을 배우기를 바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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