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테라

by 기분울쩍

집에 9시 넘어 오니 마님께서 처제랑 카스테라를 만들고 있었다.


저지방 버터, 저지방 우유, 유정란, 우리밀에 물은 앞에 약수터에서 길어온 물로 만들었다는.. 정성과 물값을 빼더라도 재료값만 5만 원에 육박할 듯한..


먹고 나서 덕담한마디를 빼놓을 수 없었다.


어제는 밥을 떡으로 만드는 기적도 행하더만

5만 원으로 5천 원짜리 빵을 만드는 재주도 있네..


둘 표정을 보니 일주일간은 밥 얻어먹기 힘들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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