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Hellothon 참여 회고 [노인의 편지]

프로젝트 중간 보고

by 김은송

안녕하세요 AI Hellothon이 드디어 끝났습니다.

제 첫 해커톤 참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많은 것을 보고, 실행하고, 깨닫고, 또 배웠는데요.


참여부터 해커톤 당일, 그리고 산출된 프로덕트를 회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엘리스와 카이스트 SPACRS 에서 개최/운영하는 AI HELLOTHON에 신청하게 되었습니당

AI 기술에 관심이 많기는 하지만 첫 해커톤은 가볍게 해보고 싶었는데

어쩌다 보니 AI 서비스를 기획하는 해커톤에 출전하게 되었네요


1. 신청 과정

신청은 이벤터스였을까요 링커리어였을까요

아무튼 행사가 올라와서 신청했습니다.

저에게 선택 받은 이유는 수많은 해커톤 중 저의 여유 기간과 딱 맞아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신청하면 과제가 주어집니다.

자기소개 및 간단한 프로젝트 경험 작성을 하는 거예요!

저는 쓰면 다 출전 되는 건 줄 알고 솔직! 담백! 하게 썼는데

알고 보니 그게 예선이었습니다.


오히려 붙어서 당황스러울 지경

참가자 밋업에서 알게 된 사실 입니다만

예선에 180명 정도 지원하셨다고 하더라구요

예선 합격자는 48명이었습니다.


디스코드에서 자유 팀빌딩이 이루어졌는데 다행히(?) 팀빌딩이 되어서

팀을 이루고, 참가자 밋업에 다녀 온 뒤 열심히 기획했네요


저희 팀은 '노인의 편지'라는 서비스를 기획했습니다.

노인의 편지.png 이건 제가 포트폴리오 용도로 다시 제작한 피피티입니당

사실 배포까지 마쳤어요!

중간 보고이니 여기까지만 노출하도록 하겠습니당

저는 이 아이디어를 사랑..하기 때문에


* 해커톤 참여 소감

이번 해커톤이 더 그런 것 같긴 한데

참가자 배경이 상당히 다양했습니다.

고등학생, 대학생, 의대생, 석박사생, 현직자, 퇴직자

다양한 분야, 직책의 분들이 참여를 해주셨어요


대체 의대생은 누구이며 왜 나왔는가..해커톤 준비 기간 ~ 해커톤 당일 계속 궁금했는데

바로 뒷자리에 계셨더라구요

같이 새벽에 야식으로 피자 먹을 때까지만 해도 몰랐어요

그냥 열정 만땅 채워오신 분인 줄만 알았지 뭡니까


해커톤이 끝나고 가는 길이 겹쳐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는데

요새 의대생 분들도 창업에 관심이 많으신가 보더라구요

그들이 유입되는 것은 무섭지만(?) 똑똑한 그들은 또 어떤 기가 막힌 서비스를 내놓을까 기대도 됩니다.

전국의 모든 의대생 화이팅..!

+

그렇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를 나누다 내릴 타이밍을 놓쳐서 내려서 다음 버스를 탔는데

알고 보니 반대더라고요 ;;

그래서 고대쯤에서 알아차리고 내려서 한참을 걸었습니다

배고프고 졸린데 산책로가 예뻐서 봐줬습니다.


도착해서 너무 배고파서 떡볶이를 시켜 먹었는데

떡볶이를 입에 물고 조는 저를 보며 집에 빨리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입에 물고 10분을 졸았더라구요..

앞으론 밤을 새지 않겠다는 무책임한 다짐과 함께 안전 귀가 하였습니다.


해커톤..너무 재밌네요


(+) 심사위원 분들이 날카로운 조언 해주셔서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냥 좋은 말 해주고 넘어가는 게 아니라 현실적인 조언, 부족한 부분들 찝어주셔서 (사실 조언을 받아도 되나 싶은 결과물이긴 했음) 감사했습니다.

엘리스.. 번창하세요!


아이디어와 산출된 프로덕트는 팀원들 동의 하에 사이드 프로젝트로서 계속 디벨롭 해 나갈 예정입니다.

그래서 이번 게시물의 소제목은 프로젝트 중간보고!

AI 기반이라 비용 걱정 때문에 출시까지는 힘들어도 대학생에게 돈 나올 곳은 많으니까요

우선은 서비스와 연관된 커뮤니티를 찾아 실제 수요가 있는지 부터 다시 알아보고 기초 기획부터 차근차근!

해보도록 할게요.

열심히 달려보고 또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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