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공부하는 것이 겁났던 이유

TECH STUDY

by 김은송

모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학생 활동을 짧게 (거의 체험하다시피) 하면서

얻은 가장 좋았던 베네핏은 바로

그 기업과 관련된 전문가들과의 커넥션을 얻어갈 수 있어 좋았다.


이 세계를 안 지 이제 1년이 되어가고,

그 동안 많은 교류가 있었다.


그 교류가 이어지면서 미래에 대한

분야의 정상을 찍은, 그들의 무수히 많은 조언을 들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들은 공통적으로 나에게 기술을 공부하라고 했었는데,

지금까지 내가 도전하지 못했던 이유는


"개나 소나 기술 공부 하더라"


에서 개나, 소가 될까 봐서

결국에는 사람들의 시선과 그들 사이의 잣대를 신경 쓰느라

도전하지 못하고

부트캠프로 냅다 뛰어든 것도 있다.


부트캠프는 생각보다 얻어가는 것이 많다.

내가 궁금하기만 했던, 미지의 세계 같았던

기획자의 시선을 알아가고 있고,

그들을 대화를 알아들을(?)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취업, 그중에서도 인턴을 위한 얕디 얕은, 기초적 관문에 불과했고,

나는 이걸 들으며 점점 이게 전부라고 생각해버렸던 것 같다.

자연스레 부트캠프 이후의 인턴쉽에 대해 생각하며 넓혔던 시야를 내 힘으로 다시 좁혔고,

좋지 않은 경기 속에서 나오지도 않는 인턴십 공고를 쳐다보며

허덕이던 시점에


다시 한번 멋진 분들과 연락이 닿았고,

그들은 또 한번 내 시야를 넓혔으며,

다시 한번 공부할 용기를 얻었다.




먼저, 지금까지 공부 해 온

기획자의 시각은 많은 도움이 되었다.

비즈니스 -> UIUX 과정을 거쳐오면서

내가 의문점을 가졌던 부분들을 모두 해소 할 수 있었다.

필요한 셀프 스터디를 통해 해결해나가고 있다.


하지만, 이 부트캠프 후 나는 어디라도 붙여준다면, SI 업체라도 들어가려 했다.

바로 시야가 좁아졌다는 증거겠지


안된다. 시기를 잘 읽었으면,

자본이 모이는 곳,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는 곳에 집중해서

그곳에 대한 공부를 해야 한다.


기획자의 시선을 가지고,

그분들과 함께 다니며 다양한 기술을 접하고, 나의 기술을 찾아

전문가가 되는 방법을 택했다.


그렇기에 나는

부트캠프를 통해 기획자의 면모는 기르되,

좋지 않은 경기 속 국내 인턴쉽에 허덕이지 않고,

멋진 분들과 함께 기술공부를 이어나가려고 한다.

그렇기에 복학이 당겨질 수도 있겠다.

공부는 학기와 병행하는 것이 아무래도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것이기에

그렇다.


아무튼 간에, 시야를 좁히지 말자.

시야가 좁아질 수록 내가 할 수 있는 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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