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의사결정은 자금조달에 기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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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경영의 5대 조건은 기업의 철학, 지식, 기술, 자원, 의지라고 한다.
지난번은 의지에 대한 글을 썼기에 오늘은 자원, 그중 핵심인 자금확보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싶다.
회사를 설립한 초기라 우리 회사는 아직까지 그 수준에 있어서 벤처기업이나 강소기업 정도까지는 이르지 못하였음을 솔직하게 밝힌다. 하지만 설립초기 나름의 시행착오를 겪었기에 소개할 수 있는 점이 있어 이 글을 쓰고 있다.
기업의 모든 의사결정은 자금조달 수준에 기반한다.
수입이 있어야만, 그리고 수입이 없을 때는 버틸 수 있어야만 기업 운영을 안정적으로 해나갈 수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다양한 초기 창업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으며 정부에서는 맞춤화 지원 사업으로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창업진흥원과 연계된 K-스타트업 지원사업이고 K-Startup 창업지원포털은 정부 창업지원 사업의 공식적인 통합지원 센터의 기능을 갖고 있다. (http://www.K-startup.go.kr)
사이트를 접속하면 2026년 창업지원사업 통합공고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사이트 상부에 창업진흥원, 중소벤처기업부 사이트와 연결되는 링크가 있다.
현재 우리나라 창업지원사업은 연령(청년, 시니어 등), 분야(프랜차이즈, 신사업, 기술창업 등), 기업형태(소기업, 중소기업 등)에 따라 세분화되어 있다. 또한 창업공간, 코칭, 단계별 실무교육, 제품 개발 과정 기술 및 장비, 마케팅, 연계 판로까지 단계별 지원 프로세스가 구축되어 있다.
한 가지 유념할 것은 예비창업자와 사업자등록을 한 초기기업의 구분이다. 그 구분에 따라 지원내용이 달라지며 29세 이하 청년의 경우 사업계획서의 내용과 가치에 따라 최대 7천만의 한도까지 자금지원이 이루어진다.
그리고 창업자의 개인 신용상태가 매우 중요하다. 신용상태라는 것은 개인의 신용도를 KCB(은행중심 평가), NCB(NICE기관평가 기반)에 따라 구분한 것인데 KCB는 900점 이상, NCB는 800점 이상 되어야만 정부지원사업에 안정적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1000점 만점 / 높을수록 등급 높아짐)
우리 회사는 창업초기(3년 이하)이기에 초기창업패키지,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에 해당되며, 기후변화 대응/적응 전문 기업이기에 넷제로(2050 탄소중립 정부 목표 달성 개념) 지원 사업에 해당이 된다.
(넷제로 챌린지 X 통합지원사이트 https://www.nzchallengex.go.kr/)
사업초기 자금이 5천만 원 이상이 되면 회사를 한시적으로 안정하게 운영 가능하다는 것을 겪어보았기에 이러한 내용을 독자분들에게 정리하여 전달하고 싶었다.
지식은 용기가 더해져야 실현된다.
- 쇼펜하우어
지식은 나누어도 사라지지 않고 내 안에서 나눌 때마다 더 공고해지고 성장한다. 그리고 우리 회사의 설립목표인 기후위기 극복과 방향전환은 연대로써 가장 효과적으로 이루어 나갈 수 있다.
나는 경쟁에 사로잡혀 좁은 시야를 갖고 이를 키우기를 바라지 않는다. 현상 이면에 숨어있는 원리를 탐구하며 지식과 이를 체계화한 기술, 그리고 행동으로 이어지는 순환체계를 확립하고 싶다.
수입창출이란 결국 가치창출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잘할 수 있는 분야에서 가장 창의적 방법으로 청사진을 그리면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사업화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계약, 거래 관계에서 신용을 가장 소중히 해야 한다. 이 신용이 무너지면 기업은 설자리가 없어진다. 일시적은 유익은 볼 수 있을지라도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기업은 될 수 없다.
빠름보다는 제대로 만들기 과정을 밟고 있는 지금
지속가능경영과 지속가능기업이라는 화두가 계속 나의 의식 속에서 구체화되고 있다.
사업영역인 연구, 컨설팅, 환경영향평가, 자연생태조사
, 교육 분야 모두 자금확보, 비즈니스 모델 수립, 기술사업화, 판매, 그리고 수출 단계까지 제대로 만들어가는 과정에 있다.
이제 오늘도 일하러 가야 한다. 사무실은 있지만 지식서비스 기반 사업이기에 언제, 어디서나 일은 머릿속에서, 글을 쓰면서,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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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모두 행복하고 평안한 주일, 그리고 휴식되시기를 기도합니다.
다음 주에는 제안서 작성 관련 주제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