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바라보다
2026년 2월 4일부터 6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 기후공기환경산업전 박람회에 다녀왔다.
이번 전시회에서 내가 가장 관심 있었던 것은 '탄소중립과 클린에어 기후테크 글로벌 컨퍼런스'였으며 국내에서 가장 큰 건축분야 산업 박람회인 코리아빌드위크와 함께 열린 다목적의 행사였다.
나는 전시회와 컨퍼런스를 좋아한다.
관련 업계의 이해관계자들이 모인 그 공간에서 새로운 기술트렌드를 확인하고 발전하는 방향으로 상호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연구개발업은 배움의 연속이 기본이 된다. 기존의 사고틀과 연구하는 방향에 새로운 요소를 추가하여 시대가 필요로 하는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우리의 업무 핵심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조선시대 실학의 실사구시 정신과 일치하는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이번 전시회와 컨퍼런스는 나와 우리 회사에 참으로 많은 도움이 되는 행사였다. 기후테크 분야에서 현재 어떤 노력들이 있는지, 나와 다른 사람들은 어떤 방향으로 연구를 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준비하는 지를 오감으로 느끼는 시간이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금년도 정부예산 사업의 방향성을 알 수 있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정책을 접하는 시간을 가졌던 것이고, 민간싱크탱크의 허브라 할 수 있는 기후변화센터의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 현황과 과제 발제 및 국립생태원, 산림과학원, 건설기술원 등의 국책연구기관의 인사이트에서 우리의 탄소중립솔루션과 재난복구사업 방향에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할지 아이디어를 얻게 되었다는 점이다.
과거 나는 환경기초산업의 관리직, 기후대응 연구소의 연구원의 신분으로 컨퍼런스에 참석하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올해는 대표이사의 명찰을 달고 입장하게 되니 감회가 남달랐다.
그리고 이 명찰이 전시회에 참가한 업체들에게 어떤 영향력이 있는지 실감하게 되었다. 사전 검토와 가격 협상의 노력이 필요하지만 최종 구매결정권을 가진 사람이 어떤 대우를 받게 되는지 직접 경험을 하는 순간이었다.
전시회와 컨퍼런스에 갔을 때 주의 깊게 보아야 할 점이 몇 가지 있다. 일단 그 업체의 부스에서 나의 포지션과 상대방의 입장을 함께 고려하여 의미 있는 질문을 해야 한다.
또한 그 넓은 공간에서 어떤 영역에 있는 기관과 기업들에 관심을 가질 것인지, 기술 관련 세미나의 어떤 순서에 집중하여 보고 들을 것인지를 사전에 준비하고 가야 시간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지속적으로 만나고 교류할 마음을 가지고 그들을 성심껏 대하면 참가업체들도 그러한 관점에서 회사 소개와 준비된 아이템, 브로슈어를 전달하고 사은품까지 준다는 것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나는 우리 코스모스도 앞으로 여기 부스 공간의 한편에서 회사와 제품 소개를 할 것이라는 구상을 가지고 임하였다.
그리고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이미 가졌을지라도 꾸준히 노력하며 영향력을 유지하고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의 모습을 보았고 그들을 여러 관점에서 분석하게 되었다.
후발주자는 언제나 벤치마킹이라는 좋은 수단을 가지고 있다. 우리의 현실을 인정하면서도 그들처럼 그리고 그 이상의 노력을 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었다.
나는 창업 후 내 안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바라보며 과거 이렇게 까지 했었던 적이 있었나 그리고 노력할 수 있었나 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무엇보다도 시간과 자원을 활용하는 관점을 매 순간 변화시키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국제사회에서도 통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창업생태계의 구축과 스타트업, 지역특화 소상공인, 그리고 창업초기 기업의 단계별 성장을 지원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그러한 상황에서 수백, 수천만 원의 사업기회가 매일 눈앞에 준비된 이들에게 펼쳐지는 것이다. 창업을 통한 고용의 확대, 생활 서비스의 질적인 변화, 그리고 삶의 질 향상은 모두 그러한 창업과 기업의 성장을 제대로 이해하는 이들을 통해 만들어지고 발전하고 있다.
우리 회사는 앞으로의 기후 위기 시대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자기 계발을 응원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그 청년은 자신만의 아이디어와 비전을 가지고 꿈을 현실화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이들이 대상이 될 것이다.
창업 후 매 순간 내 안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했던 경험들을 자기 사업을 원하면서 준비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에게도 체계적으로 경험하게 해주고 싶다.
그리고 그들의 멘토 역할을 감당하며, 우리 사회에 지금 필요한 방향을 이야기해 주고 싶고, 어떤 마음으로 경영해야만 회사 성장과 안정적인 자금흐름을 함께 확보할 수 있는지, 그리고 기업 경영의 핵심과 본질은 무엇인지 함께 논의하고 싶다.
본인의 분야에서 열정을 가지고 추구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컨퍼런스와 박람회가 꽤 도움이 되는 공간이라는 점을 이 글을 통해 밝히고 싶다.
그리고 내가 실제로 경험했기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며, 분별 있는 네트워크 형성의 노력이 있다면 원하는 기회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함께 찾아올 것임을 말하고 싶다.
오늘도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평안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