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날개에 이르는 바람

Wind beneath my wings

by 이광근

아침에 일어나 묵상을 하고 몸을 깨우는 과정을 밟았다.


요즘 이러한 삶의 긍정적인 단계를 밟아나가는 그런 흐름이 있다.



묵상을 하는 시간에 과거의 내 모습을 돌아본다.


말씀 안에서 평안을 추구하는 태도가 소중한 하루의 첫 번째이다.


몸을 깨울 때는 유연함과 약간의 근력운동을 함께 고려하여


크랭크, 윗몸일으키기, 스쿼트, 그리고 팔굽혀펴기 등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


그러한 일깨움이 하루의 활력으로 이어지는 것을 매일 느끼고 있다.



나는 현재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있다.


그 일은 기후변화 대응에 관계된 일이다.


연구를 했던 시간과 기술을 배웠던 시간이 어우러져 지금의 새 시작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그리고 어리석었던 나를 변화시켰던 그 모든 순간이 감사의 마음을 통해


지금의 마음가짐으로 이어지고 있다.



내 안에는 조금은 혼탁했던 회색의 날개가 있었다.


그러한 날개가 조금씩 환하게 바뀌어가면서 펼쳐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삶을 조금은 너그럽게 바라볼 수 있는 마음과


그리고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공감이


내 삶을 자유롭게 바람을 타고 날도록 변화시키고 있다.



나는 내 날개에 이르는 바람을 느끼며 날아오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바람이 누군가에게 닿기를,


아직 날개를 가다듬고 있는 누군가에게 힘이 되기를 기도하면서 날아갈 것이다.


그리고 날아가는 목적을 잊지 않으며,


기후위기 시대에 맞는 나만의 해법을 계속 찾아갈 것이다.


그리고 함께 웃으면서 날아갈 것이다.


그것이 지금 내가 아침에 조금 일찍 일어나 기쁜 마음으로 삶을 맞이하는 이유이다.


부천의 어느 공원에서




<오늘 묵상>

- 공감하는 마음

- 참된 경건함을 추구하는 자세

- 온유함, 절제, 그리고 공감으로 우리 주변의 필요한 이들을 돌보는 것

- 그저 흉내 내는 것이 아니라 배움과 동시에 행동으로 옮겨 미래를 만들어 가는 마음

- 은혜로 함께 돌보는 마음

- 영적인 평안을 추구하고 그리고 그 평안을 나누는 마음

-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며 기다릴 수 있는 태도



It might have appeared to go unnoticed,

But I've got it all here in my heart.

I want you to know I know the truth, of course I know it.

I would be nothing without you.


Did you ever know that you're my hero?

You're everything I wish I could be.

I could fly higher than an eagle,

For you are the wind beneath my wings.


넌 눈치채지 못했을지도 모르지만,

내 마음속엔 모든 게 담겨 있어.

네가 알아줬으면 해, 난 진실을 알고 있어, 물론 알고 있지.

네가 없었다면 난 아무것도 아니었을 거야.


네가 내 영웅이라는 걸 알고 있었니?

넌 내가 되고 싶은 모든 것이야.

난 독수리보다 더 높이 날 수 있어,

네가 내 날개 아래의 바람이니까.


- The wind beneath my wings(내 날개 밑에 부는 바람), <해변(Beaches)> 영화의 주제곡 중에서


And I wish I want to be the wind that reaches your wings.

그리고 나는 내가 당신의 날개에 이르는 바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파주 출판단지 카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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