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제폭력 방지 입법의 의미
나는 나를 태어나게 한 우리나라를 좋아하고
남성이기에 그래도 여성을 더 좋아하는 편이다.
TV에서 교제폭력 방지 법안이 10년 전부터
입법화 과정을 밟고 있지만 아직도 통과되지 못했다는 내용을 최근 접하게 되었다.
그 내용을 접하고서 아직까지도 우리나라의 의식 성장과 성숙도가 부족하다고 느꼈다. 그리고 우리 사회에 지금 그 법이 꼭 필요함을 인식했다.
법이 없어서 피해자 보호의 한계가 생기고 그로 인해 억울하게 죽음에 이른 여성들을 떠올리며, 우리 사회가 지금 안타깝게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된다.
태극기는 붉은색과 푸른색의 조화로운 어울림을 보여준다. 우리의 국기 안에 그러한 정신을 담고 살아온 것이다.
여성과 남성의 어울림과 화합이 공동체의 가장 기초가 되는 것이며, 그러한 화목한 공동체가 확장되어 건강한 사회를 이루는 것을 알기에 피해 방지와 구제를 위한 체계적인 대응책이 있었는데도 행동으로 연결되지 못했다는 것이 실로 안타까운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조화로운 어울림은 원을 그리는 것이다.
태극 또한 결국은 그 화합으로 원을 그리게 되는 것 아닌가.
뉴스를 보며 저출산 사회, 폭력이 아직 남아있는 사회, 그리고 돈을 삶에서 우선시하며 메말라가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떠올렸다.
그리고 기후위기의 시대를 기술과 연대로 극복할지라도 남녀 간의 자연스러운 관계의 시작과 결실에 문제가 생긴다면 우리의 미래는 어두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연이 노래로 알려주었던 것을 생각하면서, 어울림이 주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면서 그렇게 오늘을 살아간다.
모두가 행복하기를, 섭리 안에서 평화를 얻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