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돌이 되어버릴 것 같아요..
어느새 내 안에 돌이 하나둘 쌓여갑니다.
그 돌은 하루하루 눈물로 다져지고,
그때 흘리지 못했던 말들과 후회로 단단해집니다.
매일 울고 또 울어도,
그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네요.
그때는 정말 몰랐습니다.
잘못 된 내 선택이 이렇게 오래, 이렇게 깊게
나를 붙잡을 줄은 말이에요.
매일 저에게 두렵고 고통스럽다고
그렇게 외쳤건만,
나는 제대로 듣지 못했습니다.
이제야 너무 늦게 깨달았습니다.
지금의 나는,
그 돌들 사이에서 겨우 숨을 쉽니다.
좋아하던 책도, 미술관도, 산책도
이제는 저에게 아무런 위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나는 오늘을 버팁니다.
압도적으로 힘든 하루하루를 저는 지금 버터가고 있습니다.
제가 만나로갈 때는
모든 걸 버리고 가겠습니다.